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로봇 태권V-트랜스포머인가? 일본의 건담인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느냐를 떠나 로봇 태권V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만화의 상징입니다.

그런 상징적인 작품이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는 것은 한동안 무모해 보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의 엄청난 성공과 비쥬얼의 가능성은 CGI기술이 상대적으로 능한 대한민국으로서는 해볼만한 프로젝트로 빠뀔 수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베타버전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로봇 태권V의 전형적인 모습은 사라져있음을 알 수있습니다. 어쩌면 트랜스포머나 일본 애니의 건담류 로봇의 변형에 가까운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아직 정확한 실체를 드러낸 것이 아닌 베타 버전이기에 추이를 봐가며 변형될 가능성들은 농후하지요.

너무 변해버린 태권V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은 투박해 보이기까지 한 동글동글한 태권V가 정말 그렇게 시대에 뒤떨어진 비쥬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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