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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특집/Special 특집

시대불문 최고의 공포 스릴러 영화 20-2부 나이트메어에서 로스트 하이웨이까지

by 조각창 200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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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0편에 이어지는 나머지 10편의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수많은 영화들 중 20편의 영화를 꼽는다는 것 마저도 넌센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뽑은 나만의 공포영화 베스트는 어떤 작품들인가요?


11.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1984) Directed by Wes  
        Craven


20여년전 엘름가에 아이들만 골라 죽이던 연쇄살인마 프레디 크루거가 잡히지만 정신이상자로 판명이나 처벌을 피하자 성난 부모들은 프레디를 그의 집 보일러실에 가둬 태워죽여버립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후 아이들은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줄무니 티셔츠에 날카로운 칼날 소톱을 가진 프레디의 재림이 시작되었던 것이죠. 웨스 크레이븐이 창조한 프레디 크루거는 가장 유명한 악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잠을 자면 악몽속에서 만나야만 하는 프레디. 그 공포는 말로 할 수없을 정도이겠지요. 어린 시절의 조니 뎁을 볼 수도 있지요. 거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걸작 공포영화입니다.


12. 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 THE THING (1982) Directed by John Carpenter

남극이라는 극단적인 고립 공간에 갖힌 탐사대원. 그리고 그들을 옥죄는 괴물의 등장은 폐쇄 공포속에 인간을 그대로 복재할 수있는 괴물로 인해 누구도 믿을 수없는 불신이 주는 공포심은 대단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원들을 모두 묶어놓고 혈액 체취를 통한 괴물 찾는 장면에서 나오는 폐쇄 공포증과 괴물을 밝혀내는 과정이 주는 긴장감은 압권이었지요. 존 카펜터 최고의 걸작이라 해도 좋을 영화이지요. 커터 러셀의 연기도 돋보였었습니다.


13.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 THE EVIL DEAD (1982) Directed by Sam Raimi

외딴 흉가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하지만 결코 유머를 버리지 않은 공포영화였지요. 숲속에 갇혀있는 듯 놓여있는오두막과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의 책. 그리고 온갖 괴물들과 혈투를 벌이는 브루스 캠벨의 발견은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즐거운 경험이었지요. 스탠리 큐브릭의 스테디 캠 촬영과는 조금은 색다른 샘 레이미식의 "샤키 캠The Shaky-Cam"은 이블 데드의 공포심과 샘 레이미의 재기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장치였지요.


14.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캐리 CARRIE (1976) Directed by Brian De Palma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첫 소설인 <캐리>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캐리가 초경을 맞이하지만 이런 딸을 불결하게 여기고, 또래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그녀는 초경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집중적인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압권은 파티에 참석한 캐리를 친구들이 골려주기 위해 돼지피를 그녀에게 쏟아버리는 장면이지요. 그 이후 폭발하는 캐리의 모습은 잘 버무려진 영화의 크라이막스로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왠지 불행하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브라이언 감독을 세상에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15.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1968) Directed by   
        George A. Romero


한적한 시골에 있는 아버지 묘소를 찾은 남매가 갑자기 좀비에게 습격을 당하고 살아남은 동생은 오두막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오두막에는 좀비를 피해 숨어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흑인 청년 밴의 지휘로 여러차려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들은 의견 차이로 갈라서게 되고 좀비들의 습격은 더욱 거세지지요. 흑인과 백인간의 흑백갈등에 대해 언급되었다며 많은 의미부여를 했었던 공포영화였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등장한 좀비라는 캐릭터는 이후 메이저 영화사들에 의해 하나의 트랜드가 현재까지 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걸작 공포영화인 '새'에서 처럼 이 영화도 잠재된 테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그저 새가 좀비로 대처되었을뿐 도망칠 수도 없는 극단적인 공포의 끝을 보여주는 영화이지요.


16. 리처드 도너 감독의 오멘 THE OMEN (1976) Directed by Richard Donner

6월 6일 새벽 6시에 태어난 아이의 공포. 악마의 숫자라는 666의 공포를 만들어준 걸작 오컬트 영화입니다. 닉슨-포드 시대의 절대강자인 3 작품인 <악마의 씨>, <엑소시스트>, <오멘>은 최고의 논문 주제가 될 수도 있는 작품들이지요. 악마의 씨인 데미언에 의해 탄생한 적그리스도 666의 공포는 새로운 공포영화의 시작이자 본격적인 공포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하비 스티븐스가 열연한 어린 데미안의 청순한 얼굴속의 악마성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지요. 데미안의 아버지로 나온 그레고리 팩의 모습도 이젠 정겹기만 하네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슈퍼맨>을 만들었다는 것이 좀 의외로 다가올 정도이지요.


17. 존 랜디스 감독의 런던의 늑대인간 AN AMERICAN WEREWOLF IN LONDON (1981) Directed by 
        John Landis


영국을 배낭여행중인 미국 대학생 데이비드와 잭은 보름달이 뜬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늑대에 물려 잭은 죽고 데이비드는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 병원의 간호사인 알렉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늑대인간의 저주는 그를 힘들게 만듭니다. 이 영화의 압권은 데이비드가 서서히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장면일 듯 합니다. 수없이 많은 늑대인간 영화들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18. 존 맥노턴 감독의 헨리:연쇄 살인범의 초상 HENRY: PORTRAIT OF A SERIAL KILLER (1990)
        Directed by John McNaughton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한 남자가 연쇄 살인범이라는 설정 자체가 무섭지요. 저예산 영화로 만들어진 이 작품에 등장하는 헨리라는 인물은 가장 사실적이어서 더욱 무서운 인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동기없이 벌이는 헨리의 살인은 현대사회에서 이제는 쉽게 발견할 수있는 묻지마 살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 해서 더욱 섬뜻한 영화이지요.


19. 로버트 하몬 감독의 힛쳐 THE HITCHER (1986) Directed by Robert Harmon

시카고에서 대학을 다니던 짐은 고향 샌디에이고에 가던 중 히치하이커를 하는 존을 태우게 됩니다. 그러나 존이 정신분열증에 걸린 연쇄 살인마임을 알고 쫒아냅니다. 그러나 존의 짐에 대한 집착은 극단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지요. 모든 사람들을 아무 이유없이 살인하며 집착하는 존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지요. 토마스 하웰과 룻거 하우어,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좋았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모두 공포의 대상으로 보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20.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로스트 하이웨이 LOST HIGHWAY (1997) Directed by David Lynch

데이비드 린치라는 이름만으로도 고개를 젖는 영화팬들도 많을 듯 합니다. 반대로 린치의 작품이란 이유만으로 영화를 선택하신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그만큼 린치스러움이 잔뜩 묻어있는 복잡하고 난해하지만 재미있고 곱씹게 만드는 공포영화였습니다. 섹스폰 연주자인 프레드는 부인인 르네의 살인범으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고 독방에 갖히게 됩니다. 그러나 감옥안의 프레드는 사라지고 젊은 정비공 피트가 앉아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욕망으로 분열된 자아가 주는 공포에 대한 영화라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요. 린치 감독이 보여주는 강렬하고도 매력적인 영상만으로도 충분한 영화입니다.



이 리스트의 기본자료는 EW의 자료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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