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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Shutter 일본 감독의 태국산 헐리우드 공포영화 대박 행진

by 조각창 200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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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었었던 태국 영화인 <셔터 Shutter>가 리메이크되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선전(개봉 첫 주 4위)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작품의 리메이크판을 일본인 감독이 했다는 것이겠지요. 원작은 태국, 리메이크 감독은 일본, 주연배우는 미국. 이런 다국적의 화학 반응은 미국에서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군요.

미국내 극장수도 1700개가 넘으니 대단한 것이지요. 우선 3주전에 개봉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10000 BC>보다 주간 흥행 순위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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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미드 <히어로즈 Heroes>에서 안도로 나왔던 제임스 카이슨 리 James Kyson Lee가 출연하는것도 즐거움 중 하나가 되겠네요. 한국인 배우이지요. 한국에서 태어났구요. 한국명인 이재혁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자랑스런 배우입니다.

조슈아 잭슨 Joshua Jackson과 레이첼 테일러 Rachael Taylor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 영화가 국내에는 언제 소개될지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공포영화들에 이어 태국의 공포영화들도 속속 미국화되어 개봉되어지는 상황들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미국판 <장화, 홍련> 어느정도의 선전을 할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하지요. 배우 캐스팅부터 안습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지만...그래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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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인 오치아니 마사유키는 2000년 <기묘한 이야기>, 2004년 <감염>, 2005년 <라스트 프레젠트>등을 만든 감독입니다. 의외의 감독이 작품을 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헐리우드 영화 제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일본 감독들의 성공 탓도 있겠지요. 2005년 <라스트 프레젠트>는 우리나라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토모토 츠요시와 칸노 미호가 나온 영화이지요. 우리나라 영화의 이정재와 이영애와의 연기 비교도 가능한 영화이지요.


과연 어떤 영화로 재탄생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원작 태국영화 셔터 Shutter>

                                              <헐리우드 리메이크 셔터 Shutter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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