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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소환시킨 구혜선 안재현 이혼

by 조각창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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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안재현의 결국 이혼으로 갈 수밖에 없다. 구혜선이 여전히 서류에 사인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나오고 있지만, 이들이 다시 부부의 삶을 살 가능성은 제로이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인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안재현은 더는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공개적인 자신의 입장은 내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언급한 것은 구혜선이었다. 안재현 측은 기사 형식으로 이혼을 밝힐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구혜선이 앞서 이 상황을 밝힌 것이다. 말 그대로 당하기 전에 공격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론 형성은 누가 먼저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초반 흐름이 갈린다.

단순한 변심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철없고 한심한 남편의 행동에 대해 가정을 지키겠다는 아내의 마음. 그게 현재까지의 모습이다. 어쩌면 이게 전부일 가능성도 높다. 결혼에 대한 가치를 크게 부여하며 사랑꾼으로 자신을 알려왔던 안재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들이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다시 구혜선을 통해 드러났다. 이는 안재현과 현 소속사인 HB엔터 문보미 대표가 구혜선을 험담하는 카톡 주고받은 사실 때문이다. 남편이 다른 누구도 아닌 회사 대표와 자신을 험담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배신감은 얼마나 컸을까?

 

상상 이상일 것이다. 두 사람은 모두 구혜선이 믿어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안재현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남편이다. 문보미는 자신과 일을 함께 하는 회사 대표다. 두 사람을 믿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구혜선이 느끼는 배신감을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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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회사 직원은 가족'이라는 말을 해왔던 문 대표가 사실은 뒤에서 몰래 험담을 해왔다는 사실도 충격이다. 한때 유행이었던 강제적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허무한 가족 이야기는 그렇게 배신감을 더욱 키우는 이유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남편이 너무 잘아는 회사 대표와 몰래 험담을 해왔다면 어떤 마음일까? 역으로 구혜선이 회사 대표와 남편의 험담을 주고받았다면 안재현은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기본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있다.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한 자들에 대해 구혜선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이혼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이런 상황이 되니 오히려 이혼을 하자며 나서 강요하는 안재현의 행동은 그래서 더욱 사악해 보인다. 결혼할 때 반대하는 장모를 설득했다는 안재현. 결혼 3년 만에 이혼한다는 사실에 충격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찾아뵙고 설득을 시키면 이혼하겠다는 구혜선의 간청도 거부한 상태다.

 

누구의 편을 들 정도로 두 사람의 팬이 아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사안들을 보면 안재현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전히 침묵하는 이유도 황당하다. 이 정도면 나서서 자신이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정도는 밝히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다. 대중을 상대로하는 연예인이니 말이다.

 

문보미 대표 역시 왜 자신이 안재현과 개인적인 사담을 하며 구혜선을 험담했는지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다. 소속 연예인들이 다 가족 같아서 사적으로 카톡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다른 것도 아닌 안재현의 아내인 구혜선을 험담할 이유가 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구혜선 역시 문 대표가 이야기하는 가족 중 하나인데 말이다. 침묵하는 두 사람이 입장을 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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