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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가족 예능 재미 살렸다

by 조각창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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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들의 일상을 담는 예능인 '동상이몽2'가 균형을 잡는 느낌이다. 예비부부인 박성광과 이솔이까지 가세하며 3팀의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균형을 잡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첫 동반 광고 촬영도 반갑게 다가왔다.

 

착한 부부의 삶이 보다 행복해지기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이 통했던 듯하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보면 볼수록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존재들이다. 연예인이라는 틀을 벗어나 어떤 삶이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모든 것이 참 반갑게 다가온다.

19살부터 광고를 찍은 박시은과 달리, 진태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광고를 찍는 날이었다. 설렘 가득한 모습과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그 모든 것이 참 좋아 보였다. 모범적인 부부 생활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보이는 짧은 광고를 찍기 위해 수없이 반복되는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주어진 모든 것이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참 좋다. 이 부부가 보다 행복해지는 것은 좀 더 즐거움이 퍼져나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듀공'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의 삶도 참 좋다. 바닷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가르치며 살아가는 이들 부부도 편안함을 준다. 연기 공백이 생기며 우울해지는 하재숙이 찾은 새로운 돌파구가 재미로 시작한 다이빙이었다.

 

그렇게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현재의 남편도 만났고, 주거지마저 옮긴 그의 삶은 평온하고 행복해 보인다. 창문만 열면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서 남편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삶은 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일 것으로 보인다.

 

날이 따뜻해지며 다이빙 샵을 오픈하게 되며 개해제를 지내고 친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올 첫 바다 입수에 대한 설렘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 모든 것들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물에서 나와 함께 고기를 구워먹는 그 모든 과정이 하재숙이 바닷가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배우로서 삶도 소중하지만,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는 하재숙의 모습도 참 보기 좋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한편이 되어주는 남편도 행복을 위해서는 소중함 그 자체다.

 

새롭게 출연을 시작한 박성광과 이솔이 예비부부의 모습도 재미있었다. 결혼을 이미 치러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8월 15일로 미뤄진 상태였다. 그것도 모자라 새집을 지어 이사를 하기로 했지만, 건축마저 늦어져 이사할 집도 사라진 이들의 모습은 짠해 보였다.

 

이런 상황들을 솔이 부모에게 전하는 상황이 성광으로서는 답답하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 성광의 생각과 달리, 장인 장모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결혼도 미뤄지고, 신혼집도 붕 뜬 상태에서 성광이 느끼는 미안함이 들었지만 이들 가족에게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있는데, 솔이 어머니가 보인 모습은 극단적일 정도였다. 평소 개그맨 박성광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팬심까지 더해져, 아버지와 전혀 다른 밥상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할 정도였다. 푸짐하게 차린 밥상에 아버지의 시선이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했다.

 

일반인 가족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솔이 가족들은 어쩌면 준비되어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성광의 장인이 보여준 예능감은 예사롭지 않았으니 말이다. 성광이 이야기를 했듯, 다양한 소품들도 많고 가족들끼리 자주 즐긴다는 이들은 행복한 가족임이 분명했다. 

 

엎드려 절받기 하듯 장모의 요구로 '딸을 주십시오'라며 만족스러운 상황을 만들더니, 장인이 요구하는 체력 테스트도 통과한 박성광은 이제 완전한 가족이 되었다. 새로운 가족이 된 장인 장모를 위해 직접 쓴 편지는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세 가족 모두 기본적으로 행복해 보인다는 점이 반갑게 다가온다. 가식적인 모습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이들이 보여주는 행동들에서 거슬리는 모습은 없다. 착한 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들 부부들의 모습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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