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가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돌아서고 있는 대중들의 시선을 되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폭넓은 인기를 얻는 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다나를 기억하고 여전히 응원하고 있는 팬들은 존재한다. 그런 그녀가 오랜 만에 복귀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었다.
오랜 침묵 후 다시 방송 활동을 앞둔 상태에서 그녀가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솔직한 표현과 일상의 모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는 좋은 모습이다. 하지만 도를 넘어서는 순간 이는 민폐다. 솔직함을 넘어 자신이 저열한 본심이 드러나는 순간 밑천도 모두 드러나게 되니 말이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 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
논란이 이어지자 다나는 28일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를 했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사과가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의문이다.
다나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여준 모습은 비난을 받기 충분했다. 그녀의 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을 이어간다고 해도 소환되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그 내용들을 보면 참 사람이 경솔하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
"음반이 돼야 나오지.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라 너네가 잘못했지"
솔로 음반 발매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다나의 답변이 서글픔으로 다가온다. 노래가 좋으면 1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1위를 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주장은 한심하다. 팬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1위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자신이 솔로 앨범을 내지 못한다는 식의 발언은 한심할 뿐이다.
천상지희 재결합과 관련해 다른 멤버들 탓을 하면서 공개적으로 이름을 밝히고 디스하는 모습도 정상은 아니다. 솔직함을 넘어 방종으로 다가올 뿐이니 말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방송 도중 욕을 하거나 심지어 칼을 들고 노려보는 장면까지 연출하기까지 했다. 경악스러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손가락 욕을 하고 운전을 하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소속사에서 제대로 관리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상황에서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방송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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