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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강한나 韓 연예인 100명 중 99명은 성형 방송인 발언 의도는 뭔가?

by 조각창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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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한나라고 하면 누군지 아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배우 강한나가 있지만 그녀와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점에서 누군지 알 길이 없다. 한국인이기는 하지만 국내 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이 일본 방송에서 증명되지 않은 가십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한나라는 인물은 지난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사캐스터로 일본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인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란 익숙하지 않은 방송의 리포터로 잠시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하면서 말이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강한나는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라는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서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런 식의 발언은 과거부터 있어왔다. 한국인은 대부분 성형을 한다는 주장이 일상으로 다룬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성형에 관심이 있고 또 많은 이들이 성형을 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강한나가 주장하는 것처럼 숫자로 강조하듯 모두가 성형을 한다는 주장이 맞다고 보는 이도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 연예인이 누군지도 명확하지 않다.


과거 8년 전 리포터 생활을 잠시 해서 얻은 인맥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작은 인맥으로 모든 연예인은 성형했다고 주장할 정도로 자신할 수 있을까? 부끄러워하면서도 매일 성형을 한다는 강한나의 지인이 누군지 대중들은 궁금해 한다. 기괴한 말로 한국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그럴 듯하게 포장이라도 해야 하는데 99%는 성형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걸그룹에 성형 하지 않은 멤버를 마치 매뉴얼처럼 넣어 놓고 그런 아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주장 역시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성형을 했다고 배제하고 성형 하지 않았으니 사랑한다는 주장은 오히려 일본식 시각이 아닐까? 국내에서 성형을 했기 때문에 배제하고 성형하지 않았으니 더 사랑한다는 식의 주장은 기괴함으로 다가온다. 


개인적인 인상평을 전부로 확대하고 숫자를 대비 시켜 마치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 역시 한심한 짓이 아닐 수 없다. 강한나라는 인물이 한국 연예계를 자랑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비하하기 위한 발언으로 들리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자신은 성형하지 않았지만 다른 모든 이들은 성형을 했다는 식의 주장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도 않은 방송인이라는 한국인이 일본에서 내지르는 이 한심한 주장들은 결국 일본의 우익들이 듣고 싶어하는 발언들은 내뱉는 것으로 여겨질 뿐이다. 


외국에 나가 애국자가 되라는 말은 못한다. 하지만 최소한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발언을 해야 한다. 방송이란 전파력이 강하다. 존재감 여부를 떠나 스스로 많은 연예인을 알고 있다며 자신이 아는 모든 연예인들이 성형을 매일 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은 뭔가. 소위 자신이 알고 있다던 연예인과도 끝이라 생각하고 내지른 발언인지 모르겠지만 기괴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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