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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노건호 정진석 고소 절대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by 조각창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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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가 고인을 욕보인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고소했다. 너무 당연한 일이다. 막말을 쏟아내고 의원이라는 배지 뒤에 숨어있는 자들 역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 자신들이 불리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한심한 작태를 여전히 보이는 이 자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 외에는 답이 없다. 


이미 존재 가치가 사라진 극우 정당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부관참시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100석이 넘는 국회의원이 모여있는 극우 정당. 이게 현재 우리의 현실이다. 민주주의를 막아서고 있는 자들이 그 많은 수의 국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절망적이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 보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정치적 가해 당사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다시 짓밟는 일은 용납하기 어렵다. 재수사 논란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사실상 실질적인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 공세다. 그런 이유로 지난 정권에서도 재수사 논란은 그저 지저분한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만 사용됐다"


"이미 저세상에서 쉬고 계신 분이다.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 보이는 일이 다신 없길 바란다"


노건호는 정진석 의원을 고소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누가 이렇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비하하고 비난했던 자들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행태였다. 한 국가의 대통령에 대해 고졸 대통령이라고 비하하던 이 말도 안 되는 자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고졸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그 자들이 벌인 수많은 범죄 행위들은 최근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 얼마나 그들이 부패한 집단이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 추악한 범죄들이 속속 드러나자 그들이 행한 행동은 다시 한 번 고인을 언급하는 짓이었다. 


정치적 가해 당사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다시 짓밟는 일을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고인이 사망해 수사 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악용해서 반복해서 공격을 하는 그 자들의 행태는 비열하고 졸렬할 뿐이다. 이 정도면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라는 확신만 하게 한다. 


역겨운 자들의 행태는 여전히 그대로다. 정치적 논란이 거세지자 오히려 존재하지도 않는 640만불을 앞세워 조용히 하라고 협박하는 자들이 공당의 정치인이라는 존재들이다. 그런 자들을 뽑아 준 이들은 지금 행복할까? 존재해서는 안 되는 자들의 집합체로 전락한 자유한국당의 현실과 미래는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자체로 수많은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통령에서 내려선 후 다시 한 번 그이 존재 가치는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었다. 더욱 극명하게 다른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후 국민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기 시작했다. 


미국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되자 이 모든 것을 막아서기 위해 공권력을 행사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당시 이 시위에 참가하거나 동조한 문화인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을 억압하고 통제하기에 여념이 없없다. 언론을 통제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사회 전체를 막아 세운 이명박. 


명박산성을 세우고 시위의 자유를 막아선 이명박은 독재자다. 그런 독재자의 품에서 정무수석까지 지낸 정진석 의원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철저하게 의도 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이 당장 법정에 서야만 하는 상황이 되자 측근들이 나서서 반항을 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유한국당이 박정희와 전두환의 후예들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들의 뿌리가 현재로 이어지고 있음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명박근혜를 통해 과거 박정희와 전두환으로 이어진 독재 정치를 다시 한 번 불러온 그들에게 국민들은 분노했다. 


지난 겨울 광장의 촛불은 그런 어둠의 역사를 바로 잡아 달라는 요구였다. 그렇게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그 국민들은 적폐청산을 원했다. 그리고 그 적폐청산을 하는 과정에서 적폐 대상자들이 반항을 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이번에는 절대 용서해서도 안 되고 타협해서도 안 된다. 이번 기회에 적폐는 청산 되어야만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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