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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승기 화유기 전역 후 첫 출연작이 될까?

by 조각창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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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조만간 전역을 앞두고 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유달리 오랜 시간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승기도 이제는 전역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기를 데려가려는 이들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복잡하게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때 최고의 작가로 불리던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록 과거의 큰 관심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사실은 분명 흥미롭다. 2015년 작품인 '맨도롱 또똣'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평가 역시 박했다. 홍자매 특유의 재미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홍자매의 신작인 '화유기'에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소식은 큰 화제일 수밖에 없었다. '화유기' 제작진은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다고 했다. 제안을 했지만 아직 이승기 측에서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일부 언론의 기사와는 다르다. 


일부 기사들은 이승기가 이미 '화유기'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손오공 역을 맡아 복귀 후 첫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런 기사들 뒤 이승기 소속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복귀작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선택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군복무 중인 이승기는 오는 10월 21일 제대 할 예정이다. 이승기 팬들은 지난 1월 13일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해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 북카페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팬들이 이곳에 북카페를 기증한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해당부대에서 특전사 행정병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승기 팬연합은 지난 1월 이승기의 생일을 맞아 해당 부대에 북카페를 기증했다. 이 북카페는 부대내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공간을 만드는 '북카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그저 건립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하니 말이다. 


팬들은 이승기의 1987년 출생을 기념해 1987권의 도서 및 물품을 기증했다고 한다. 참 대단한 팬들이 아닐 수 없다. 팬들은 그저 책 뿐 아니라 테이블과 의자, 냉장고, 스피커, 소품에 이르기까지 북카페를 꾸미는데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마련해 부대 측에 제공했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다. 


이승기 팬들의 이런 모습은 입대 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일들이다. 팬에게만 집중되던 형태가 아니라 사회적이 공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이를 실행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보다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승기 팬들의 노력은 참 특별하다. 


그런 이승기가 제대를 앞두고 있다. 10월 제대니 두 달만 지나면 이승기는 이제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여전히 이승기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화유기'가 될지 아니면 다른 작품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승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모든 것이 반가운 일이다.  


이승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알려진 '화유기'는 중국 고대소설인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이라고 알려져 있다. 홍자매 특유의 유머 감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주군의 태양'에서도 귀신과 퇴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희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는 구도라고 한다.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분명 흥미로울 수 있지만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하기는 하다. 


'화유기'는 처음 박보검이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한다. 박보검이 제안을 거절한 후 넘어간 것이 이승기라는 사실이 찜찜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은 무척이나 많다. 그런 점에서 누구의 대타라고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차승원도 출연 여부와 관련해 조율 중이라고 한다. 이승기가 '화유기'에 손오공으로 출연하게 된다면 복무 전 출연했던 예능인 '신서유기'에 이어 제대 후 복귀작이 '화유기'가 되는 기묘한 연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예능이기는 하지만 손오공과 깊이 관련되었던 이승기라면 큰 화제성을 모을 수밖에 없다. 이승기가 어떤 작품을 하든 그의 복귀 자체가 반가운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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