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더버그와 맷 데이먼의 코미디 밀고자The Informant 예고편 공개

체 게바라의 삶을 두 편의 장편 영화로 새롭게 만들어냈었던 소더버그가 맷 데이먼과 함께 유쾌한 범죄 스릴러 코미디 영화 <밀고자The Informant>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많은 영화 잡지들에 의해 2009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중 한 편으로 뽑혀왔었기에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리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소더버그의 영화화 소식에 많은 이들은 담배회사의 비리를 밝혔던 인물을 그린 마이클 만 감독의 <인사이더The Insider> 스타일을 생각했었던 듯 합니다. 알 파치노와 러셀 크로우가 등장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이 영화를 의미있게 보셨던 이들에게는 비슷하지만 다른 제목의 <밀고자The Informant>에서 그 흔적을 찾고자 했을 듯 합니다.

2011년 출간예정이며 이미 로버트 슈웬크에 의해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는 <바보들의 음모Conspiracy of Fools>의 원작자인 커트 에인젠워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거대 농업물류업자들의 가격 폭리에 대한 비리를 캐내려는 과정을 코믹하지만 소더버그만의 스타일과 데이먼의 느낌을 살려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맷 데이먼, 멜라니 린스키, 프랭크 월커, 스콧 바쿨라, 패턴 오스왈트, 캔디 클락등이 열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맷 데이먼의 코믹스러움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 영화의 전미 개봉일은 10월 9일입니다.

관련기사
영국 타임즈가 뽑은 2009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50편 2부


유익하셨나요? 그럼 구독클릭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