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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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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2

피고인과 역적, 지성과 김상중의 연기 대결이 시청률도 이끈다 드라마는 역시 작가의 힘이 중요하고 그와 함께 중요한 것은 바로 배우들의 열연이다. 그런 점에서 월화 드라마 대결은 흥미롭다. 연기라면 누구와 대결해도 쉽게 뒤지지 않을 지성과 김상중이 열연하는 '피고인'과 '역적'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대극과 사극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둘 모두 정의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기도 하다. 홍길동이라는 유명한 캐릭터는 식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홍길동 아버지로 등장한 김상중으로 인해 분위기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역적'은 보다 선명하게 선과 악을 구분하게 통쾌한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청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그들이 보여준 이야기의 힘은 반은 김.. 2017. 2. 7.
역적 김상중 이로운 첫 방송 살린 연기 천재들 압권이었다 김상중은 역시 묵직했다. 그동안 그가 도맡아 해왔던 양반이나 장군의 역할이 아닌 노비였지만 김상중은 그저 김상중이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김상중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결코 쉽게 볼 수 없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홍길동 이야기는 너무 자주 언급되어 식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홍길동이라는 사실은 관심을 받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설 연휴 예능인 '오빠생각'을 통해 '역적'의 주인공인 윤균상과 채수빈을 내세워 드라마 띄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포털사이트에서 채수빈과 '오빠생각'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홍보 효과는 극대화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첫 회부터 윤균상과 채수빈의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결국 초반 흐름을 누가 잡아가느냐가 중요했다. 그 역할을 어린 아역 ..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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