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배우 음주운전자는 진예솔, 방송 영구 퇴출 외에는 답이 없다

한심하다는 이야기만으로 부족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음주 운전은 곧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수없이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 운전을 하다 체포되었습니다. 김새론 사건에서 이들이 배운 것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반복해서 음주 운전을 하고 그렇게 인생을 망치는 모습을 매번 보면서도 여전히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스스로 연예인으로서 삶을 더는 살고 싶지 않다는 표현이기도 할 겁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것뿐입니다.

30대 음주운전 여배우는 진예솔

서울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예솔은 전날 밤 10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한 운전자는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과 통화하며 진예솔의 차량을 추격했고, 진예솔은 계속 차를 몰아 이날 밤 11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고 하네요. 진예솔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조사를 추가해도 음주운전 사실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만취 운전을 하며 가드레일을 두 번이나 충돌하면서도 자신이 어떤 상탠지도 모르고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그대로 잠들어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은 참 코미디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일 정도입니다. 가드레일과 부딪치면서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다면, 그 차량 근처에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잠든 진예솔을 적발했다고 했습니다. 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잘 정도의 상태에서도 음주 운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음주 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 많은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진예솔의 소속사는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니셜로 처음 공개된 음주운전자가 진예솔이라고 밝히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하겠다고 하지만, 자숙 정도로 끝날 일은 아니죠.

음주운전 후 사과문 올린 진예솔

이젠 방송을 통해 얼굴을 내보이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할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과는 말 그대로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공식 입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반복되어 사회적 지탄을 받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음주 운전을 한 진예솔을 쓸 이는 없으니 말입니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진예솔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소속사와 동일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시 안일한 판단이라고 했지만, 평소의 행동이 나왔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은 음주 운전을 걸리지 않고 잘 살아왔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과하게 마셔서 걸렸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음주 운전은 상습범입니다. 반복해서 이런 행동들을 한다는 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이 처음일 뿐 음주운전 자체가 처음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에 음주운전이 항상 존재합니다. 초등학생들의 반복된 음주운전 사고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런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는 없습니다.

 

진예솔이란 인물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SBS '천만번 사랑해', '천사의 유혹', '산부인과', 신기생뎐', '오늘의 웹툰',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 MBC '사랑했나봐', '찬란한 내 인생',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그녀의 신화',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의 반복되는 음주운전

10년이 넘는 연기자 생활을 해왔고, 최근에도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모를 리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짓을 벌인 것은 생각이란 것이 전혀 없는 존재이거나, 상습적으로 해왔기에 자신도 모르게 다시 이런 짓을 벌였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운전자들은 더는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어야 합니다. 음주 운전은 살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