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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ed/News 뉴스 브리핑

호남 현역의원 9명 탈락! 무한도전 보기 힘들다!

by 조각창 200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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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 볼까요?


우선 정치관련 뉴스를 보면 민주당 공천에 관련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호남에서 강력한 지지세력을 지니고 있는 이 곳의 기존 정치인 중 9명이 탈락했다는 뉴스입니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가 13일 3선의 정동채, 재선의 김태홍 의원 등 호남 현역의원 9명을 공천 후보자 압축과정에서 탈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30% 물갈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의 어제 모습과는 대조적인 발걸음이 비교가 되는 상황입니다. 곧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 공천인사 발표가 예정된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등은 앞으로의 한나라당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요. 중진 9인의 탈락은 시작일 뿐이라니 얼마나 깨끗하고 참신한 공천이 이뤄지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정치기사 하나를 더 보자면 어제 기사인데요. 정치의 1번지라는 종로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혈전이 예상되는 대결구도가 발표되었지요.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종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지 6시간 만인 10일 오후 3시께 종로·중구 두 지역의 공천 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종로·중구는 서초·강남·송파의 ‘강남벨트’와 함께 전략공천지로 미뤄뒀던 곳이다. 민주당 기습에 바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누가 당선이 될지는 모른 일이지만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뉴스 아닐까 합니다. 세계 뉴스를 달궜던 미국 뉵욕 주지사인 스피처가 끝내 사임을 선택했네요.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부지사가 눈이 안보이는 장애인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스피처 주지사가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이후 사흘만에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엘리엇 스피처, 뉴욕주지사]
"
뉴욕주지사직을 사임합니다. 저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데 대해 깊이 사과합니다."
(I am resigning of the office of governor. I am deeply sorry that i did not live up to what was expected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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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교수 재임용 탈락으로 뉴스의 화제가 되더니 이번에는 학생들에게 칼을 빼들었습니다. 참 아둔하게도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다닌다는 것도 이제 알았습니다. 세금으로 다니는 거라면 열심히 공부하세요. 학생들....힘들어 죽겠는데...

KAIST는 연간 1200억원의 정부 자금을 받아 '수업료 면제' 정책을 펴오고 있다. 이러다보니 학생들사이에 일종의 '모럴해저드'가 만연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판단이다.
여러분들은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뭘하시나요?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관심있는 단신기사이네요.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보기를 멈춰버려 개인적으로 무엇이 좋은지 판단이 안서네요. 지난주엔 송윤아의 오버액션으로 '온 에어'가 많이 주목을 받았던 듯 합니다.

KBS '쾌도 홍길동' SBS '온에어' MBC '누구세요' 등 지상파 방송 3사 수목드라마가 고른 인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에어'가 수목극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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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욱 큰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공영방송 KBS의 '드라마 시티'의 폐쇄 뉴스입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며 공영방송이 상업화로 가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단순한 시청률 때문에 실험적인 단편 드라마를 없앤다는 것은 무척이나 한심스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KBS는 ‘드라마시티’의 폐지 방침은 단막극이 갖는 문화적 의미를 외면한채 낮은 시청률과 광고부진에 시달리는 것을 개선해보자는 지극히 상업적 논리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생산적이고 수익을 우선시하는 것도 이해 못할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은 국민들이 원하는 다양성에도 눈을 떠야 할 것입니다. 다양성이 사라지고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만 남겨진다면 뭘 보란 말인가요? 그저 쇼프로만 봐야되는 건가요? 국민들의 우민화를 꿈꾸는 것은 아니겠지요? 설마....

여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에 대한 뉴스가 보이네요.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지요.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애정도 각별합니다. 폐지하라는 자극적인 글을 올리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지만 전 그들의 힘을 믿거든요.

<무한도전>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한 주동안 총 38시간35분 방송됐다. 1일 평균 5시간51분 방송된 셈이다. 지난해 11월 한 주당 최고 평균 105시간 방송된 것에 비하면 격감한 수치다.

이는 MBC 프로덕션 영상사업부에서
지난 12월부터 <무한도전>을 MBC 자회사에게만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MBC를 제외하고 <무한도전>을 방영할 수 있는 곳은 MBC 드라마넷, MBC ESPN, MBC 에브리원 세 곳 뿐이다.
간만에 출전한 이영표 소식이 보이는데 아쉬운 뉴스네요. 토트넘이 UEFA 8강 진출이 좌절되었네요. 너무 오랜시간동안 출전하지 못해서 완전 따를 당한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이영표의 첫 유럽팀이었던 PSV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패해서 아쉽네요.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가 친정팀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2차전을 통해 소속팀 경기에서 10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PSV에 패해 UEFA컵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한국 선수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찬호의 시범경기 호투와 함께 김병현의 호투가 미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나 봅니다. 아쉽게도 선발도 마무리도 아닌 셋업 맨이라는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월드 시리즈 반지를 두 개나 받은 김병현의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또 피츠버그 존 러셀 감독은 " 독특한 투구 스타일과 오른손 타자를 다루는 요령으로 우리 팀 불펜을 전혀 다른 모습을 만들고 있다 " 며 " 큰 경기 경험도 많아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 " 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시애틀에서 활동중인 백차승도 등판을 했네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기사입니다. 과연 정규시즌에 등록을 할 수 있을지 아직까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될만할 듯 한 뉴스인데요. 일본 극우파 정치인 중 하나인 도쿄도지사 이시하라가 몰락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네요.

지난해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선거 공약에 따라 자신이 만든 이른바 무담보·무보증 은행이 사실상 파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망언에 대한 단죄는 아니지만 극단적인 인식을 가진 정치인들은 문제이지요.

마지막으로 베트남전 당시 미군들에 의해 뿌려졌던 고엽제에 대한 문제는 제법 오래된 화두였지요. 국내에도 고엽제가 자식들에게도 유전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그저 그렇게 묻혀버리고 본질적인 해결책은 내놓지 못한채 잊혀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사진은 유명 전쟁보도 사진작가 제임스 나트웨이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잡지 ‘베너티 페어’에 실렸던 것이다. 사진작가는 고엽제 피해자인 부모 혹은 조부모를 둔 베트남의 어린이들이 신경 마비, 골격계 이상, 사지 기형 등을 타고나 고통받는 모습을 촬영했다. 뒤늦게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사진들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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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이웃도 겪고 있는 문제라는 것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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