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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하정우 치료 목적 공식입장, 논란은 끝나나?

by 조각창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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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논란이 일었던 하정우가 입장을 밝혔다. 이니셜로 나돌며 일부에서 하정우를 지목하기 시작하며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하정우 이름이 기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정우 측에서 즉각 입장을 내지 않았다며 비난을 하는 기사까지 추가될 정도였다.

 

하정우가 누구인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아닌가. 그런 그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이야기는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마약이라고 하기도 모호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면마취제 일종이라는 점에서 실제 병원에서 자주 사용되기도 했다.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 해 가을 경 내원을 마쳤다"

 

하정우는 입장을 밝혔다. 떠도는 소문처럼 재벌가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사용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다. 작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를 하러 간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하정우 얼굴 피부가 문제가 많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입장은 명확하다. 피부과 치료를 받으며 수면 마취를 했을 뿐 다른 의도로 이를 사용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1월부터 9월까지 10회 정도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 전부다. 이게 사실이라면 하정우에 대한 구설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동생 명의로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병원 원장이 처음부터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하정우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병원 원장이 요청했다는 것은 중요하다. 개인 정보가 될 수도 있는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 이름 등을 요구해 의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인 정보를 의사의 요청이라고는 하지만 준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하지만 오해가 생길만한 그 어떤 것도 없다고 밝혔다.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모든 과정들을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요하다. 하정우가 충분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이 정도 입장을 표현했다면 더는 추가적인 발언들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검찰이 수사를 요구하고, 실제 하정우를 불러 수사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정우가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없다면 이는 악의적으로 유명인을 상대로 한 논란을 만들려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어 보인다. 누군가 유명인이 망신당하기를 요구하는 자들의 한심한 작태들은 잦아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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