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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만 보면 걸작 예감이 드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베트남 출신의 티모시 린 뷔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 <파우더 블루Powder Blue>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아직 예고편만이 공개되었기에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많은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촘촘하게 엮이며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형식은 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를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장의사, 전직 사기꾼, 자살을 시도했었던 전 제사장, 스트리퍼등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작단계부터 제시카 비엘이 연기하는 스트리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았었지요. 예고편에서도 다양한 스트리퍼 영상들이 담겨져 있기도 합니다. 제시카 비엘, 포레스트 휘테커,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레이 리오타, 라비 파텔, 알레한드로 로메오, 마이크 수, 패트릭 스웨이지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패트릭 스웨이지를 영화로 만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는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티모시 린 뷔 감독의 데뷔작인 2004년 <그린 드래곤Green Dragon>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었기에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는 포레스트 휘테커도 함께 출연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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