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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혼설 사실무근 채림 가오쯔치 가짜뉴스가 문제다

by 조각창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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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 남편인 가오쯔치와 이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활동을 하면서 인연인 된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회수로 5년째가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이혼 이야기는 너무 뜬금없어 보였다. 이혼할 수는 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을 하며 친해졌다고 한다. 이런 인연은 2014년 결혼으로 이어졌고, 2017년에는 첫 아이를 출산하는 경사로 연결되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는 그들에게 뜬금없어 보이는 이혼 이야기는 의외로 다가왔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보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이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됐으나 국내로까지 기정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채림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부에서 언급된 채림의 이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이 직접 채림에게 연락을 취해 확인한 결과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중국 언론의 터무니 없는 기사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을 했었다고 한다.


문제는 국내에서 사실 확인보다 먼저 기사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라는 의미다. 본인이 직접 사실을 밝힌 만큼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질 그 어떤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논란의 기사가 처음 나온 것은 중국 시나연애였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자신의 일상과 친분을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을 하는 SNS를 정리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고 폭로하기까지 했다.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지난해 말 이혼했는데 3월이 되어 주변을 정리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이혼 위기에 처하고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를 정리할 수는 있다.


과거 인연을 맺었던 인물들 중 남편과 관련이 있던 이들과 언팔을 하며 정리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혼 후 3개월이 지나 뒤늦게 관계를 정리한다는 것도 이상하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가 이혼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시나연애의 기사는 가짜뉴스라는 의미가 된다.


워낙 다양한 뉴스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들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많다. 이 뉴스로 항의를 하거나 고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럴 듯한 내용이라면 확인하는 과정 없이 일단 내보내고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들이 양산된다. 최소한 확인 절차는 가져도 늦지 않을 기사라는 점에서 한심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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