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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화/Film News 영화 소식

우리에게 벤허로 유명한 찰턴 헤스턴 사망소식

by 조각창 200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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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전설의 영화인 '벤허'의 찰턴 헤스턴이 숨졌다는 뉴스이네요. 어린시절 그 거대한 화면속에 모든 역경을 이겨내던 그의 모습이 대단하기만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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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턴은 1924년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 스톤 태생으로의 2차 대전 참전 후 모델과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42년 영화 ‘피어 긴트’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52년 세실 드밀 감독의 영화 ‘지상 최대의 쇼’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십계(1956)’, ‘벤허(1959)’, ‘엘 시드(1961)’ 등의 영화를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헤스턴은 전차 경주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벤허’로 196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루 라이즈’, ‘아마겟돈’, ‘애니 기븐 선데이’ 등의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젊은 시절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인권운동을 벌였으며, 노년에는 열렬한 보수. 공화당원으로 변신해 98년부터 미국총기협회(NRA) 회장직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속 '전미총기협회'회장으로서의 너무 강직한 보수주의자의 모습이었죠.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큰 별이 졌습니다.  최근엔 국내에서 '벤허'가 다시 재상영된다는 뉴스도 들었던거 같은데...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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