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생일파티 사진으로 드러난 실체 한심하다

안재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 많다. 그가 한 행동 모두가 비난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겨우 뒤늦게 입장이라고 내놨지만 그건 자신의 주장일 뿐 아무런 가치도 없었다. 오히려 거짓말로 인해 구혜선의 조롱을 받을 정도였다.

 

귀책사유가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싶어 작성한 반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서 찾을 수 있음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자신의 오피스텔이라 주장했던 곳도 구혜선이 모든 인테리어를 다 해준 곳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안재현을 향한 비난은 유명했던 구혜선을 악용했다는 것에 집중되어있다. 모델 출신으로 이제 막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안재현이 구혜선을 만나며 유명해졌다. 그리고 결혼 후 안재현은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영석 피디의 예능인 '신서유기'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그에게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기회가 되었다.

 

안재현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단 하나다. '구님'이라고 부르며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하고 가정적인 남자 이미지를 심었기 때문이다. 그가 하는 이야기만 보면 세상 다정한 로맨티시스트가 없을 정도다. 이 정도면 세상 모든 여자가 원하는 최고의 남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신혼일기'와 '신서유기'에서 보여진 안재현은 세상 그 어떤 남성도 할 수 없는 아내 사랑이 지극한 로맨티시스트로 보일 뿐이었다. 세상 다정한 이 남자의 실체는 전혀 달랐다.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요구하는 안재현의 행태는 방송에서 보인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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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을 준비했음에도 집을 비워 상처를 받았다"

 

구혜선이 안재현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다. 남편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주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는데, 한숟가락 뜨고는 나가버렸다고 한다. 먹고 싶다고 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미역국까지 끓였지만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 나가버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나간 안재현이 향한 곳은 누군지 알 수 없는 여성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장소였다. 고깃집에서 여성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구혜선이 의도적으로 안재현을 공격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나 하는 주장도 나왔다. 

 

문제의 사진은 구혜선이 공개한 것이 아니다. 현장에 있던 일반인이 찍어서 올렸던 사진이다. 그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된 이유는 구혜선의 그 발언이 사실임을 사진이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혜선의 주장이 신뢰할 수 있음을 이 사진은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마음이 이미 떠나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혼을 하고 싶은 이유가 너무 황당해서 도무지 이해될 수가 없다. 대중들이 안재현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결혼만큼 이혼도 잦은 상황에서 이혼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

 

이혼 이유가 문제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안재현의 이혼 요구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혼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채 황당한 주장을 하고 구혜선에게 조롱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안재현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방송에 출연해 마치 달콤한 로맨티시스트처럼 포장했다는 점에서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