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은 악플러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자들을 그대로 방치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 자들은 남의 삶을 갉아먹는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 외에는 답이 없다. 아이유 만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은 강력한 처벌을 해야만 한다.
여전히 악플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물론 악플러들이 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 적도 없지만 이렇게 고소를 당할 정도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여전히 그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의미다. 악플러들에 의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끊는 일은 더는 벌어져서는 안된다.
"지난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월 알려드린 바 있다"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를 취합해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은 선언했다. 이미 여러 차례 경고를 했고, 과거 아이유에 대해 성희롱한 BJ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성희롱한 자에 대해서 실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소속사는 사이버수사팀에 아이유와 관련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들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과 관련된 글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언급했었다.
접수된 악플들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안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형사 고소된 자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끝이 아니라고도 했다. 추가 접수된 사례와 관련해서도 채증 및 검토를 통해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적정 수위를 넘어선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런 점에서 갑작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다.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 출연과 관련해서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을 쏟아낸 자들도 있다. 그저 제목 하나 가지고 비난을 하는 참 창의적인 악플러들이 아닐 수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비난을 해도 상관없다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 누구라도 아무런 이유 없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은 그 어떤 의미로도 존재 가치가 없는 자들이다. 타인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침묵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더는 악플러들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처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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