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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수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2막이 시작된다

by 조각창 201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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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연예계 데뷔를 했던 소속사 JYP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을 맺었다.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이제는 배우로도 맹활약 중인 수지라는 점에서 그녀의 선택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JYP는 수지에게 고향과도 같은 존재로 남겨질 것이다.

 

'미쓰에이'가 사실상 해체가 되면서 수지가 굳이 JYP 소속으로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상실되었다. 아무런 걸림돌도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욱 한동안 수지가 JYP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었다. 수지가 없었다면 현재의 JYP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트와이스가 대박을 치면서 수지 역시 그 책임감을 내려놔도 되는 시점이 왔다.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와 전속계약을 맺고 의미와 향후 활동에 대한 간략한 입장을 남겼다. 당연하게도 누구나 탐을 내는 수지와 계약을 하게 된 소속사로서는 큰 의미가 부여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지라는 점에서 어떻게 지원을 할지 많은 고민도 이어질 것이다.

 

걸그룹 막내 수지가 아닌 이제는 배우 배수지로서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다. 배우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수지로서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JYP를 나올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매니지먼트 숲을 수지가 선택한 이유도 배우로서 지원을 받기 위함으로 보이니 말이다.

 

배우가 기본이 되겠지만 가수로서 솔로 활동도 지원해 가수와 배우인 수지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2011년 '드림하이'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수지. 이후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까지 얻게 되었다.

 

아름다운 그래서 누군가의 첫사랑이기 원하는 아이콘이 된 수지는 그렇게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연기력이 기존 탁월한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수지라는 그 자체로 채워왔다. 이제는 보다 완성형 배우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된다.

 

수지가 옮긴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 소속돼 있다. 말 그대로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유명한 배우들이 가득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노하우와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온다.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YP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으로 옮기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연습생으로 시작해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던 JYP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수지는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 대한 기대도 잊지 말아 달라고 했다.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두렵고 설렘이 함께 할 수밖에 없다. 그 첫 시작을 수지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을 기부했다. 수지는 그동안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부 역시 급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 선한 마음과 예쁜 외모로 배우로 대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된다. 촬영 중인 '배가본드'도 대박이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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