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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선을 넘는 녀석들 문근영 본방사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by 조각창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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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다시 돌아왔다. 이미 펭귄들을 촬영하기 위해 나선 후라는 점에서 오랜 만의 복귀라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 하지만 쉼없이 계속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반갑다. 이번에는 '선을 넘는 녀석들'에 홍일점이 되어 역사 탐방을 하러 나섰다.


시즌 2는 한반도를 누빈다. 시즌 1에서 국경의 선들을 찾아 해외를 나간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반도에서 심리적인 선들을 찾아 떠난다는 점에서 우리 역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중요하게 다가온다. 더욱 올 해가 3.1 운동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니 말이다.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으로 꾸려진 멤버들 역시 시즌 1보다 훨씬 무게감을 가진다. 재미와 함께 의미도 함께 담아야 한다는 점에서 호불호는 낮추고 신뢰도가 높은 멤버들이 함께 하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시즌 2 멤버는 최강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첫 회에서 문근영은 짧게 나오고 말았다. 이미 잡힌 일정 소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제주도로 향하는 여정은 문근영을 온전하게 모두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문근영이 기대되는 것은 그녀가 보여준 진정성일 것이다. 


무엇을 해도 항상 기대한 이상을 보여주는 문근영이라는 점에서 이번 여정도 기대가 크다. 방송 전 나온 내용을 보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문근영은 완전체로 떠나는 첫 여행을 앞두고 많은 공부를 해왔다. 단순한 설렘 만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음을 그녀는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4.3이 있었던 제주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선녀들'에서 제주 방문은 그저 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은 제주도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다. 제주에서 벌어진 역사적 진실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근영은 제주의 역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잘 드러났다. '문근영의 비밀노트'에는 빨간펜과 형광펜으로 빼곡히 요점 정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간단한 놀이가 아니라 특별한 가치와 의미가 있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문근영의 그 노트가 잘 보여주고 있다.


설민석이란 전문가가 함께 하기는 하지만, 그가 하는 이야기 만으로 채워지면 온라인 교육 방송과 크게 다를 게 없다. 그런 점에서 문근영의 이런 철저한 사전 준비는 방송이 좀 더 풍성해질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다니엘 린데만 역시 그 누구보다 진지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군사분계선을 찾은 첫 여정에서도 다니엘의 활약은 좋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호가 많이 빠진 전현무의 농익은 MC 능력은 흥미를 배가 시킬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선을 넘는 녀석들'에 대한 기대는 크다. 남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니 말이다.  


예능이지만 한반도의 역사를 탐험하고 탐구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은 진정한 재미와 의미를 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여기에 문근영이라는 최강의 존재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기대는 더욱 커진다. 제주로 떠난 그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냈을지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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