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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있는 모든 것들이 펼쳐진다! 2008 서울독립영화제-상상의 휘모리

by 조각창 200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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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4회째 행사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는 한 해 대한민국의 독립영화계를 정리하는 개념의 여화축제입니다.

2008년을 마무리하는 서독제가 바로 내일일 11일부터 19일까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 하우스 두 곳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45편의 장 단편들이 상영들 예정입니다. 이미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다양한 뉴스레터나 보도기사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일 듯 합니다.

예년과 달리 독립장편영화들이 대폭 늘었으며 작품성역시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하니 올해에는 더욱 기대가 될 수있을 듯 합니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불황은 역설적으로 독립영화의 부흥으로 대변될 수도 있음을 이번 서독제를 봐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규모의 경제학을 펼치던 충무로 영화들의 몰락으로 대자본 영화들이 최악의 상황인 반면 충무로 영화의 평균 제작비인 3,40억의 1/10 수준의 제작비로도 충분히 독립장편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과거와는 달리 충무로에서 제작되기 힘들었던 영화들이 마이너 제작비를 통한 독립장편으로 만들어지는 경향도 읽어볼 수있을 듯 합니다.

이런 추세는 내년에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마이너 자본의 HD 장편 영화들은 해마다 편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는지는 알 수없지만 다양성이 담보된 독립장편영화들이 많이 생산되어진다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제작을 위한 제작과 지원을 위한 지원들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형태의 말도 안되는 영화들이 양산되는 경우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HD라는 새로운 매체와 영화라는 묶음 지원을 하나의 지원체계로 진행해왔던 내용들을 보면, 예술성도 상업성도 그 어떤 것도 거둬들이지 못한채, 그저 포토폴리오를 위한 작품으로 소비되는 경우들도 많았었습니다. 이런 과도기적 병폐들도 이제는 사라져가겠지요. 

이번 2008 서독제에서는 일반 상업영화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는 경험할 수없었던 다양성과 새로움들을 경험할 수있을 것입니다. 처음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 독한 증독에 빠져들게 된다면 새로운 영화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2008 서독제에서 상상의 휘모리에 휩쓸려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번 주말에는 다른 곳이 아닌 서독제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경험이 되어줄 듯 합니다.!


좀 더 다양한 내용들은 서독제 홈페이지 클릭!  

2008 서독제 상영시간표는 다운로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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