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실체가 드러났다. 넷플렉스가 처음 만든 국내 예능이라는 점에서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는 크다. 과연 어떤 예능으로 나올지 궁금해지니 말이다. 넷플렉스에서 공개한 '밤인은 바로 너'는 야외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섞은 것으로 보인다.
'범인은 바로 너'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도전이라는 사실이 큰 관심을 불러왔다. 유재석은 여전히 국내 최고의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몸이나 다름 없었던 '무한도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3년 동안 토요일이면 시청자들과 만났던 무도가 끝나고, 유재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가 어떤 프로그램을 더할지 궁금한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새로운 예능 '범인은 바로 너'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유재석 이외 다른 이유는 넷플릭스가 제작을 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청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 거대한 매체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제작을 했다는 점이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해 만드는 한국 첫 예능이라는 점은 당연히 흥미로우니 말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자인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과 조효진PD, 김주형PD가 모두 참석했다.
조효진, 김주형 피디는 'X맨''패밀리가 떴다''런닝맨' 등을 만들어온 히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들이다. 유재석이 이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광수가 참여한 것 역시 이런 특성이 만든 결과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이광수가 동남아 국가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광수 선택은 당연하다.
"조효진, 김주형PD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범인은 바로 너!' 섭외가 왔다. PD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 새로운 부분이 있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세팅 되어 있는 설정은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점이 독특하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유재석은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이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오랜 인연이 있던 피디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곧 방송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독특함에 스토리가 있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이 많다는 유재석의 설명은 '범인은 바로 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출연진 7명이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 예능이다.
이 부분까지 보면 JTBC의 '크라임씬'과 유사한 느낌도 든다. 국내 예능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추리 예능이니 말이다. 출연진이 탐정부터 범인까지 모두 연기하며 서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유사한 측면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뚜껑이 열려봐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범인은 바로 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한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190개국 1억 2500만 명에 공급되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이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성과를 얻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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