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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개봉영화소개 - 적벽대전이 승자가 되어줄까?

by 조각창 200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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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에서 개봉되는 영화들 소개입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영화들이 소개되는데요. 영화에 대한 리뷰는 씨네21 리뷰로 대체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주엔 어떤 영화를 보실 건가요?


<레몬트리>
에란 리클리스 감독
히암 압바스, 알리 슈리만 출연

Tip/<레몬트리>는 안보문제 때문에 나무를 뺏기게 된 여성의 실화를 토대하고 있으며, 레몬농장과 장관 저택 사이의 거대한 콘크리트 장벽은 이스라엘 정부가 설치하고 있는 분리장벽을 암시하는데, 이 장벽을 둘러싸고 테러방지를 위한 방어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쪽과 팔레스타인 땅을 불법적으로 합병하고 경제적 피해의 원인이라고 규탄하는 쪽, 양 진영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찰리 바틀렛>
존 폴 감독
안톤 옐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

tip/ 찰리 바틀렛 역을 맡은 안톤 옐친은 러시아 세인트 페테르스부르크 출신이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부모 아래서 태어난 그는 미국으로 건너와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대표작은 12살 때 출연한 <하트 인 아틀란티스>.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서 어머니로 출연했던 호프 데이비스는 <찰리 바틀렛>에서도 옐친의 어머니로 나온다. 그는 <터미네이터4> 등을 통해 지평을 넓힐 차세대 스타다.


<REC>
하우메 발라구에로, 파코 플라자 감독
마누엘라 벨라스코 주연


TIP/ 하우메 발라구에로는 실제 소방관을 포함한 비전문배우를 기용했다.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도 보여주지 않았다. 특히 소방관이 1층의 홀로 추락사하는 장면은 배우들에게도 전혀 알리지 않고 불시에 촬영했다. 기겁해서 날뛰는 배우들의 리액션 역시 진짜라는 소리다.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
톰 디실로 감독
스티브 부세미, 마이클 피트 주연


tip/ 이 영화에 출연하는 최고의 슈퍼스타는 바로 엘비스 코스텔로다. 엘비스 코스텔로는 1970~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그가 남긴 수많은 히트곡중엔 영화 <노팅 힐>의 주제곡으로 쓰인 <She>도 있다. 요즘 젊은 세대는 그를 달콤한 팝가수로 오인하기 쉬우나 ‘스티프’라는 인디 레이블을 통해 나온 코스텔로는 데뷔 초 펑크적 감성을 담은 저항적인 가사와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두번째 앨범 ≪This Year’s Model≫(1979)이 그의 출세작.


<요절복통 프레디의 사랑찾기>
안노 사울 감독
틸 슈바이거,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주연


TIp/프레드를 연기한 틸 슈바이거는 원래 코미디를 통해 독일영화계의 스타로 거듭난 배우다. 1990년대 독일영화를 활성화시킨 장본인이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독일 여성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한국에서는 각본, 제작, 주연을 맡은 <노킹 온 헤븐스 도어>로 잘 알려졌다.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킹 아더> 등 할리우드영화에도 얼굴을 비춘 그는 최근 연출과 주연을 맡은 <래빗 위드아웃 이어스>로 독일에서만 전국 600만명 동원기록을 세웠다.


<궤도>
김광호 감독
장소연, 최금호 출연

tip/ 촬영 도중 가장 많이 NG난 장면은 예상과 달리 영화의 첫 장면. 극중 남자가 발가락으로 능숙하게 담배를 말아 피우는 장면인데, 몸이 불편한 배우 최금호씨는 시점숏 촬영을 위해 카메라에 시선을 양보하고 자신은 머리를 한쪽으로 젖힌 상태에서 연기를 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한다.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오우삼 감독
양조위, 금성무, 장첸, 장풍의, 조미 출연

tip/‘적벽대전’의 주인공은 사실 누가 뭐래도 적벽 그 자체다. <삼국지연의>의 기록에 따르면 조조의 100만 대군이 주둔했던 곳은 ‘까마귀 숲’이라 불리던 언덕. 양쯔강 기슭에서 사라진 이 숲을 대신해 제작진은 시안(西安)을 촬영지로 선택하고 그곳의 저수지를 메워가면서 언덕을 직접 지었다. 신축된 언덕의 규모는 높이 약 13m, 넓이는 축구장 2개 규모(최소 약 1225평)에 달한다고.


이번 주 상영작중 최고의 관심은 역시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이 되겠지요. 과연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떤 영화를 선택하는지는 관객들의 몫이겠지요. 다수가 원하는 영화가 항상 좋은 영화이지는 않기에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 꼼꼼하게 점검해서 극장 찾아가시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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