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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20:08

김동현 사기혐의 법정 구속 혜은이가 사과할 필요도 없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내 등꼴을 빼 먹는 한심한 남편의 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자가 여전히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유사한 일로 벌금까지 물고도 다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법정 구속된 김동현의 이야기다.


혜은이 남편으로 더 알려진 김동현도 한 때는 잘 나가던 배우였다. 탤런트로 화려한 시대를 살기도 했던 그는 돈 문제로 논란만 만들고 있는 한심한 자로 전락한지 오래다. 반복적으로 돈 문제로 구설에 오르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처지도 알지 못하는 자의 말로는 처참해야만 한다. 


"김 씨는 자신의 채무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차용금 증서나 피해자와 통화 내용 등 비춰보면 채무자로 인정된다. 그럼에도 김 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고, 합의가 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시켰다. 이례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법정 구속은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피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합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법정 구속은 김 씨가 그만큼 잘못이 크다는 의미다.


반복적으로 동일한 범죄를 저지렀다는 점을 중요하게 봤다. 그리고 피해자와 합의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는 판결을 미룰 이유도 없다는 의미다. 구속을 시켜서라도 잘못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법정 구속은 너무 당연해 보인다. 


사업가에게 매매가 1억 3000만원 상당 경기도 연천 전원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신의 부인이 해외에서 들어오면 보증도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물론 그 모든 것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지인에게서 1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적도 있다. 말 그대로 상습범이라는 의미다. 과거에도 돈을 갚지 않아 벌금까지 물었던 자가 이번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편취한 후 갚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속은 당연하다. 


법정에서 김 씨는 "각서를 갖고 왔다. 이달 내로 정리해서 제출하겠다"며 항변했지만 최 판사는 단호했다. 기회를 여러 번 줬지만, 추가 합의 및 변제가 되면 항소심에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정리해 버렸다. 거짓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은 김동현에 대한 단호함이다. 


혜은이는 과거 TV 프로그램에 나와 김동현과 살며 200억이나 되는 돈을 갚은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현금으로만 수십 억에 아파트 4채를 빚 갚는데 사용해야 했다니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5년 동안 방송 활동은 하지도 못한 채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는 혜은이의 발언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말이 200억이지 이 정도 금액을 빚을 진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뭐 대단한 사업을 하다 망한 것도 아닌 김동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이런 고통스럽게 살아온 아내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마지막 책임이다. 하지만 김동현은 그 정도 인간도 아니란 의미가 된다. 


이런 자가 남편이라고 대신 사과를 해야만 하는 혜은이의 운명도 참 안타깝기만 하다. 사랑했기 때문에 부부가 되었고, 말도 안 되는 빚의 수렁 속에서 15년 동안 소처럼 일해 겨우 갚았는데, 다시 또 사기를 치고 다니는 남편이라는 자는 인간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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