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구재이 음주운전 강력한 처벌이 절실한 이유

by 조각창 2017. 6. 16.
728x90
반응형

모델 출신 배우인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나 다름 없다. 아무런 사고가 없었다고 그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을 하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알면서도 꾸준하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사라지지 않는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빠르게 복귀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잠시 떠났던 연예인들 중 대부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도박을 해도 그 어떤 짓을 해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복귀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구재이가 15일 귀가하던 중 혈중 알코올농도 0.051%로 경찰에게 발견됐다"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16일 입장을 밝혔다. 그녀가 15일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전이기는 하지만 음주운전이 사라질 수는 없다.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형식적인 사과로 끝날일은 아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구재이가 과연 제대로 사과를 했는지 대중들은 알 수가 없다.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근처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고 한다. 당시 구재이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샴페인 3, 4잔을 마시고 시간이 지난 후 차에 탔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인지도 모호하다. 


샴페인 3, 4잔만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구재이만 알 수 있다. 그 이상을 마셨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분명한 것은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한다는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었다는 의미 외에는 없다. 그렇지 않고서 그런 행동을 하기는 어렵게 때문이다. 


구재이는 모델 출신이다. 한때 하정우 여자친구로 더 알려졌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후 결별을 하고 이름까지 바꾸며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해 존재감을 크게 높여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이 더 기대되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 뷰티프로그램인 '팔로우미8'에 MC로 활동 중이었다. 모델에서 시작해 배우와 예능 MC까지 영역을 넓혀가던 구재이로서는 음주운전으로 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말았다. 당장 출연 중인 '팔로우미8'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음주운전으로 걸린 후 방송에 나올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 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남자 연예인들의 경우 보다 빠르게 복귀가 가능한 환경이기는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그 것마저 힘겨운 일이니 말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더욱 높여야 한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에 걸린다고 한들 큰 타격을 입지도 않는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그동안 모아 둔 돈으로 그저 버티기만 하면 된다. 길어야 1년 쉬었다 다시 복귀해 몇 달만 방송 활동을 해도 엄청난 돈을 다시 버는 구조에서 음주운전은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더는 음주운전이 일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