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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서인국 군면제 판정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

by 조각창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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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재검을 통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말 그대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미다. 군과 관련된 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악의적으로 군을 회피한 경우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군 문제는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된다. 


군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다 보니 연예인들 역시 적극적으로 군대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군 복무한 연예인에 대해 대중들의 호감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다 보니, 안 가는 거보다는 가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판단이 내려지기 시작했다. 이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일 수밖에 없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측은 군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검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귀가 명령을 받은 후 한 달 가까이 되어 재검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입소 후 한 달 만의 재검이었다. 


정밀검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재검 후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두 번의 재검이 이어진 셈이다. 결과적으로 서인국은 재검사를 통해 면제 처분을 받았다. 세밀한 정밀검사를 한 후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이견은 없을 듯하다. 


군 면제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내용을 보지도 않은 채 비난을 쏟아내는 이들도 있다.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한 이들도 많다. 그런 이들에게는 군 입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갈 수 없어 가지 못하는 이들까지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보다 면밀하게 검사를 했을 가능성도 높다. 일반인들과 달리, 두 차례나 장소를 바꾸면서까지 재검사를 했다는 것은 군에서도 이번 사안을 중요하게 봤다는 의미다. 잘못하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서인국의 면제는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 


서인국 측에서도 당당하게 군 입대를 하기를 원할 것이다. 과거와 달리, 군 입대가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명예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굳이 군 입대를 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합법적인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해도 두고 두고 이 일은 비난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2년이라는 군생활을 피하기 위해 평생 비난을 받을 이유를 만들 이는 없다. 그런 점에서 서인국에 대한 비난은 이제는 멈춰야 할 것이다. 군에서 정밀검사를 두 번이나 한 후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런 점에서 서인국에 대한 비난보다는 오히려 위로를 보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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