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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아인 재검 관련 공격이 비열한 이유

by 조각창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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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군 입대와 관련해 고생이다.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니 말이다. 부상으로 인해 병무청에서 반려되어 반복해서 재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고자 하는 마음은 많지만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잠잠하던 이 문제가 갑작스럽게 화제가 된 것은 한 매체가 유아인에 대한 기사를 냈기 때문이다. 병무청이 유아인에게 재검에 필요한 보완 서류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기간 내 제출을 하지 않아 병무청이 이를 '독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병무청은 4차 재검까지 받은 유아인에게 보완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고 있지만 피해가고 있다는 뉘앙스다. 지난 3월 15일 재검을 받은 유아인이 같은 달 29일까지 보완 서류 제출을 통보했지만 전달하지 않았다는 기사다. 이 내용이 맞다면 유아인이 의도적으로 재검을 기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다. 병무청 측에서 요구한 서류는 모두 제출했다. 병무청에 다시 한 번 확인했지만 제출하지 않은 서류는 없다는 답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해 유아인 측은 즉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에서 요구한 서류는 모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 밝히며 병무청에 다시 확인했지만 제출하지 않은 서류는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 말 그대로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말이다. 


"독려라는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다. 유아인은 병역의무자로서 비슷한 대상자와 똑같이 재검을 받았고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이들과도 차별없이 똑같은 방식으로 대하고 있다"


"유아인이 제 때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다. 재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류 제출 통보 시점은 제각각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일반적인 절차 과정을 거치고 있다. 어떤 약속도 어긴 것은 없다"


"일련의 과정에 따라 재검 결과가 미뤄진 것 뿐이다. 5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기다려 달라"


병무청 역시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기사에서 언급한 '독려'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했다. 병무청은 유아인에게 독려를 한 사실도 없다는 의미다. 다른 병역의무자와 비슷한 대상자와 똑같이 재검을 받았고 판정을 기다릴 뿐이라는 입장이다. 


서류는 재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류 제출 통보 시점이 제각각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의사 판단에 의해 유동적이라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병무청이 독려까지 할 정도로 다급하게 처리할 이유도 없었다는 의미다. 군에 가려하고 병무청 역시 유아인에게 특혜를 줄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원래 재검을 받으면 결과 역시 그 자리에서 받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이고 이목이 집중돼 병무청에서 신중한 결과를 내려고 한다. '작품이냐, 군대냐. 두 가지 중 뭘 선택할 것인가'를 물어보시는데 그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국가기관에서 철저히 진행하는 일이고, 개인적 사유 때문에 시기가 늦춰진 것이다"


"아픈 주제에 드라마 하냐고 하시는데, 1년 동안 작품을 쉬었다. 군대를 가지도 작품을 하지도 못하고 쉬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건강은 발표했던 것처럼 오른쪽 어깨에 양성 종양이 있다. 쇄골은 골절이 다 붙지는 않았다.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극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려고 한다"


"내가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고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냐. 따뜻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유아인은 직접 자신의 병명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경우 특이 케이스이고 이목이 집중돼 병무청에서 신중하게 결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군대와 작품에 대한 선택 여부와 관련해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정의했다. 군은 누구나 마쳐야 하는 의무라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오른쪽 어깨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자신의 부상 부위를 밝혔다.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극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군입대의 경우 다양한 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것 때문에 병무청에서도 재검을 반복해서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아인의 발언에 신뢰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군 면제를 받으면 오히려 유아인에게 큰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바보가 아닌 이상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 자신에게 훨씬 이롭다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입대를 기피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악의적으로 이어지는 유아인에 대한 공격은 한심하다. 어설픈 질투가 만든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잘나가는 스타에 모든 것을 다 갖춘 듯한 유아인이 군 문제는 쉽게 해결하지 못한다는 비난이다. 악의적으로 병을 만든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이에게 비난은 정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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