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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아인 골종양 판정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나?

by 조각창 201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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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뼈에 이상이 생겨 큰 통증을 불러온다는 이 병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고 한다. 물론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만 하는 증세다. 유아인이 군 입대를 하지 못하자 일부는 그에게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군대 갈 나이가 되니 이를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스타들이 군대를 기피한 경우들이 많았다. 과거에는 유명 스타들이 단체로 불법적으로 입대를 피한 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후에도 남자 스타들의 군 입대 기피는 역사처럼 전해 내려올 정도였다. 


최근까지도 비난을 받고 있는 MC몽의 경우도 고의 발치 논란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그를 좋아하고 그의 노래를 사랑하지만 많은 대중들은 여전히 그에게 '발치몽'이라는 기분 좋을 수 없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군문제는 심각하다.


유아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무려 3차례나 재검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논란으로 이끌고 말았다. 많은 이들은 유아인이 군을 기피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주장 때문이었다. 


더욱 소속사가 과거 영화 촬영 때 입은 왼쪽 어깨 근육 파열 부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더 논란을 불렀다. 남자 연예인들의 군기피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상이 따라왔기 때문이다. 실제 부상으로 군대를 못 가는 이유도 있지만 교묘하게 이를 속이는 경우도 많았으니 말이다. 


유아인은 지난 2015년 12월 1차 등급 보류를 받았다. 이후 2016년 5월에도 2차 보류를 받았던 유아인은 3차까지 등급 보류를 받았다. 이 정도면 유아인이 군에 입대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다는 확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이런 등급 보류가 계속되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오는 3월  유아인은 4차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이 어깨 부상이 아니라 골종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의 골종양은 대부분 조골 세포나 조직의 이상 증식에 의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한다고 한다.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통증 같은 증상이 있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면 된다. 또 악성종양으로 판정되었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수술을 하고 항암 화학 요법을 함께 쓴다고 알려져 있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병이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유아인은 시국과 관련해 날카로운 발언들을 자주 하는 스타다. 그렇다 보니 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역으로 그를 비난하는 이들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아인이 악의적으로 군입대를 기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무청에서 세 차례나 등급 보류를 할 정도로 그가 앓고 있는 골종양이 문제일 뿐이니 말이다. 이제라도 그 비난을 이제는 멈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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