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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해진 연이은 선행 이번에는 소방관 달력이었다

by 조각창 2017.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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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기부를 많이 하는 스타 중 하나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꾸준하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악플을 단 이들에게 벌주는 대신 함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대체한 일은 대단한 일로 이야기될 정도였다. 미움마저 선행으로 이겨냈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선행으로 인도해도 몇몇은 다시 악플러가 되어 다시 박해진을 공격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박해진의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런 배려와 사랑을 보여줘도 여전히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자들이 문제일 뿐이니 말이다. 


항상 선행을 하기 위해 살아가는 듯한 박해진은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하던 선행과 달리, 이번에는 촬영장에 달력을 들고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만든 달력들이었다. 소방관들을 세상에 알리고 그들의 낙후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달력 만들기였다.


박해진과 팬들은 소방관 달력을 구매해 촬영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선물로 전했다고 한다. 현재 박해진은 JTBC의 새로운 드라마인 '맨투맨'을 촬영 중이다. 박해진과 팬들이 구매한 달력 판매 수익금은 전국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치료, 화상 치료 및 장구류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워 기부가 많이 끊겼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해진은 달력만 사는 것으로 후원을 한 것은 아니었다. '맨투맨' 촬영 스케줄이 바쁜 상황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그들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는 것을 보면 박해진은 기부 중독자임이 분명하다. 


박해진은 5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2500만원의 기부금을 더했다고 한다. 참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저 자신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기부를 하는 몇몇 재벌 총수들과는 전혀 다른 '멋짐'이 그대로 묻어나는 행동이니 말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박해진의 이런 기부는 그를 대표하게 한다. 


기부를 꾸준하게 하는 스타로 첫 손에 꼽히는 것은 유재석이다. 그의 선행은 끝이 없을 정도다. 이후 많은 스타들이 유재석처럼 기부를 일상화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 어김없이 기부를 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면 흐뭇해질 수밖에 없다. 


매달 정해진 액수를 기부하고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는 외면하지 않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들의 이런 선행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박해진 역시 오랜 시간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온 대표적인 스타다. 힘겨운 무명을 버티고 스타가 된 후 그가 보인 행동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박해진의 이런 배려와 사랑은 우리가 본받아야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소방관의 현실을 잊지 않고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 박해진의 모습은 참 좋다.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는 식구들과 연탄 배달을 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 만으로도 행복해 보인다. '맨투맨'이 잘 만들어져 드라마도 대박이 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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