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 출품된 라스 폰 트리에의 특별한 호러영화 적그리스도Antichrist 예고편 공개

영화의 불모지라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새로운 영화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2007년 칸영화제 기념작인 <그들 각자의 영화관To Each His Own Cinema>이후 2년만에 그는 특별한 호러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제목부터가 적그리스도인만큼 이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려하는지는 너무 명확하지요. 그의 <유로파>나 <이디어트>등에서 보여준 특별한 재능들이 이 영화에서는 어떤 형식으로 구현되어질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그가 주창했었던 도그마 선언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만의 스타일의 파괴와 영화적 흥미로움은 여전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호러영화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윌리엄 데포와 샬롯 갱스브르그만 타이틀롤로 올려져 있을 만큼 그의 영화는 여전히 독특한 흥미로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세계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덴마크에서 5월 29일 개봉예정입니다. 과연 국내에서도 관람이 가능할지는 알 수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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