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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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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논쟁2

82년생 김지영 둘러싼 장범준 최우식? 갈등 키우지 말자 책으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갈등을 몰고 왔다. 과도기에서 이런 갈등은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과하게 집착하고 양보 없는 싸움만 한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 열린 마음이다. 젠더 갈등은 누군가 한쪽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쟁이 아닌 토론을 통해 현재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확인하고 조율하는 방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대립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장범준이 자신의 아내가 올린 글에??? 를 표시했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2년생 김지영' 포스터와 함께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 2019. 10. 23.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주연 소식에 비난이 황당하다 정유미가 소설로 크게 사랑을 받았던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에 주연으로 출연이 결정되었다. 이 소식에 왜 많은 이들이 비난을 쏟아내는지 당혹스럽다. 소설이 82년생 김지영이라 특정된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페미니스트 소설이라는 낙인으로 비난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답답하다. 2016년 발간된 '82년생 김지영'은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높은 공감 요소와 시대정신의 반영으로 끝없는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설이 100만부를 넘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 100만 부란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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