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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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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3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이 충격적인 이유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힘겨운 시대 위안을 주는 따뜻한 노래였다.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리고 광장의 촛불 집회에서도 이 노래는 어김없이 흘러나왔다. 전인권 역시 광장에 서서 이 노래를 부리며 큰 환호와 위안을 주고 받기도 했다. 감성을 작극하는 리듬과 시대를 관통하는 가사의 힘은 연령을 불문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곡이었다. 하지만 이 곡이 알고 봤더니 표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국민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이 나왔다니 당혹스럽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1971년 발표된 곡인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이다. 무려 .. 2017. 4. 26.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 가사가 던지는 묵직함 이승환과 이효리, 그리고 전인권이 함께 부르는 '길가에 버려지다'가 음원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 이 노래는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로 다가온다. 이승환이 전체를 아우르고 이효리가 함께 하는 상황에서 전인권은 놀랍게도 마지막 한 구절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담백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이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그 안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길가에 버려지다'는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이승환의 노래가 전하는 감성이 이 노래에도 가득하다. 그런 감성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위한 것이나 이승환을 좋아하는 팬을 위함도 아니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누구라도 손쉽게 익힐 수 있고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노래다. 노래를 부르는 자나 듣는 이를 위한 전문적인 .. 2016. 11. 11.
길가에 버려지다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모여 국민 힐링송 만들었다 이승환이 앞장선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민 힐링송이 될 수 있을까? 최소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과 이효리 그리고 전인권 세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전혀 다른 음악적 지향점을 가진 이들이 같은 노래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르가 전혀 다른 세 가수가 의기투합해서 노래를 부른 것은 그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현실. 국민들은 집단 스트레스에 빠져 있고 절망감에 흔들리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가수들은 노래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다. 이 노래는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로 ..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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