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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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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10

KBS 독도 추락 헬기 촬영 단독이 먼저여야 했나? 공영방송인 KBS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독도 근처에서 헬기가 추락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현장에 있던 KBS가 촬영을 했다고 한다. 진행 방향이 모두 담겨 있다는 점에서 경찰에 협조해야만 했다. 하지만 KBS는 단독을 선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한 대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타고 있던 소방대원과 환자 등 7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끔찍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부상자를 구하기 위한 헬기가 해상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의 원인은 철저하게 규명되어야만 한다. 허망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3일 추락한 소방헬기를 인양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실종자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헬기 인양으로 실종자 역시 인양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 2019. 11. 3.
헝가리 유람선 침몰 신속한 대응 이게 국가다 헝가리 유람선 좌초 사고가 국내에서 뜨거운 이유는 그 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유럽 국가 중 하나가 헝가리다. 그렇게 멋진 추억을 남기기 위해 가족 단위로 단체 여행을 떠난 그들은 유람선을 타고 헝가리 야경을 즐기다 사고를 당했다. 헝가리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께 35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유람선 '하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탑승자 중 승객 전원이 한국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7명이 구조되기는 했지만 7명은 사망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19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선박에 탑승한 인원 수에 대해 혼선이 있는데, 우리 고객은 총 30명에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2019. 5. 30.
세월호 의인 자해 지독한 방법으로 외치는 SOS 세월호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탈출보다 줄을 자신의 몸에 묶고 아이들을 구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의인이 청와대 앞에서 자해를 했다고 한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 그 지독한 트라우마는 평범한 그를 지옥으로 이끌었다. 떨쳐내려 해도 떨칠 수 없는 그날의 기억이 지배하고 있으니 말이다.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 씨는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 20여명을 구조했다. 화물차 운전기사였던 그는 소방호스를 자신의 몸에 감은 후 학생들을 구조했다. 그 과정이 그대로 방송이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가족에게 "청와대에 가서 항의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제주에서 이날 오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김씨 가족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광화문광장에 머무.. 2018. 7. 13.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기적 같은 생환이 더욱 애틋해지는 이유 동굴 속에 갇힌 태국 소년들이 구출되기 시작했다.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 이미 구조대원 중 하나가 산소 부족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소년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 사망자까지 나온 상황에서 모든 것은 불안 그 자체였다. 축구 선수들인 이들 소년은 그저 가볍게 들어선 동굴에서 나오지 못했다. 왜 그곳에 들어갔느냐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기적적으로 아이들이 동굴 속으로 사라진 지 10일 만에 생존을 확인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니 말이다. 사건은 지난 6월 23일에 시작되었다. 치앙라이주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 클럽에 소속된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간 후 ..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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