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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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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화국4

삼바 증거인멸 지시 김태한 영장 기각 삼성공화국의 위엄인가? 수많은 증거들을 회사 바닥에 숨긴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다른 곳도 아닌 삼성에서 벌어졌다. 삼바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의 구속은 그래서 중요했다. 분식회계를 통해 그들이 얻으려 했던 가치가 무엇인지는 누구나 알고 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고 있다. 부당하게 얻은 가치로 현재의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논란이었다. 그리고 그 증거가 바로 삼바 분식회계다. 그런 자료를 회사 바닥에 숨기는 황당한 일까지 벌인 그들에 대해 사법부는 옹호하고 나선 셈이다. "작년 5월 5일 회의의 소집 및 참석 경위, 회의 진행 경과, 그 후 이뤄진 증거인멸 내지 은닉.. 2019. 5. 25.
이상훈 구속영장 기각 삼성불패 삼성공화국은 여전히 확고하다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재판부는 감히 삼성에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는 듯 기각시켰다. 삼성공화국에서 삼성의 핵심 인사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는 판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언제 자신들의 주군이 될지도 모를 삼성에 대한 충성심은 버릴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공작은 수사 조차 힘겹다. 재판부가 강력하게 구속영장을 비롯한 모든 것을 막는 과정에서 수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조직적으로 이뤄진 노조 와해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무노조 정책을 일본에서 가져와 고수하는 삼성에게 이는 무조건 이뤄야 할 과제다. 재벌가 회장이 원칙으로 세운 것을 어길 수 있는 조직은 없다. 더욱 삼성처럼 엄청난 규모로 큰 괴물 같은 조직에서 .. 2018. 9. 12.
이건희 차명계좌 4조 5천억 과세 이번에는 가능할까? 이건희의 차명계좌가 무려 4조 5천억에 달한다고 한다. 병상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차명계좌는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차명계좌는 과거 발견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전 회장은 실명 전환하고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었다. 국민적 비난이 거세자 무마용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은 전혀 달랐다. 세금 납부는 전혀 하지 않고 유권 해석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가기에 여념이 없었다. 차명계좌도 누군가의 실명이기에 금융실명제법상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금감위의 해석은 모두에게 황당함을 선사했다. 금융실명제를 추진한 이유가 차명계좌를 없애고 실명으로 거래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해야 세금 납부의 투명성이 담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감위는 삼성을 .. 2017. 10. 30.
장충기 임채진 청탁 문자에서 드러난 씁쓸한 현실 장충기 삼성 미전실 차장에게 보낸 언론인을 포함한 수많은 이들의 청탁 문자가 시사인에 의해 공개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경악스럽다.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장충기 차장에게 보낸 문자만 봐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징역 12년이 구형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놀랄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일 것이다. 권력은 자주 바뀔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그들은 선출직 권력일 뿐이다. 그들은 자주 바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재벌은 다르다. 돈 권력은 모든 것을 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원하다. 삼성의 경우만 해도 이미 3대가 대를 이어 권력을 가지는 구조가 되었다. 삼성은 무소불위 존재다. 말 그대로 삼성이 원하면 뭐든지 되는 세상이라는 의미이기도 ..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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