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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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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4

2009년 칸영화제 라인업 발표, 박찬욱vs쿠엔틴 타란티노의 재미 다시 칸영화제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출품되는지에 대해서 많은 영화팬들이 주목하고 있기도 하지요. 오늘 오프닝작과 폐막작 그리고 공식 경쟁작들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올 칸영화제의 오프닝은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업UP'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다소 의외라고 이야기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반증도 되어줄 듯 합니다. 더불어 폐막작으로는 자국 영화인 얀 쿠넨 감독의 '코코 샤넬&이고르 스트라빈스키Coco Chanel & Igor Stravinsky'라는 영화가 결정되었습니다. 얀 쿠넨 감독이 누군가하시는 분들이라면 빙상 카셀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1997년작 를 만들었던 감독입니다. 국내에도 개봉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액션영화였었지요. 이번 폐막작은.. 2009. 4. 24.
한국영화 연이은 해외영화제 수상소식 한국영화의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몇몇 감독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외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소식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반 관객들에게는 거의 모르는 감독일지도 모르겠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래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던 전수일 감독의 이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김성태 촬영감독)과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같은 날 폐막한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선 황금시선상 부문의 특별언급,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필름소사이어티연맹이 수상하는 돈키호테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수상 릴레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 28회 판타스포르토영화제에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심사위원 .. 2008. 3. 18.
75. 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ece 때론 나도 복수극에 참여하고 싶다. 이젠 오래되어버린 영화이다. 박찬욱 감독이 의 성공 이후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만들었던 영화. 하지만 말그대로 쫄딱 망해 버린 영화.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이다. 복수의 힘은 무엇인가? 증오인가? 두려움인가? 혹은 우연하게 다가오는 거스를 수없는 그 무엇인지도 모른다. 영화속의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복수극을 펼치고 우린 그들의 복수극을 섬뜩함을 느끼며 바라볼 뿐이다. 청각을 잃어 말까지 잃은 주인공 류는 신장병에 걸린 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험한 일을 하면서도 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힘쓰는 류는 어쩔 수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회사에서 잦은 결근과 지각으로 퇴사를 당하게 되어 불법 장기이식업자를 찾아 누이에게 신장을 이식하기 위해 자신이 모아 놓은 천만원을 그들에게 자신의 .. 2008. 3. 1.
10. 심판Judgemnet 박찬욱의 복수 전초전 박찬욱의 복수에 대한 아이디어는 단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팬이거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이미 보았던 작품일 것이다. 이 영화는 단편이다. 26분 정도의 작품으로 비디오 유통 제작업체인 '영화마을'에서 제작지원을 해서 만든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엔 낯익은 유명 배우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가장 알려진 배우라면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주봉정도일 것이다. 병원 시체안치소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무료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건에 대한 TV 뉴스를 보며 그는 생각한다. 그 뒤 영화속에선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등의 대참사에 대한 뉴스릴과 사진들이 몽..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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