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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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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10

KBS 연기대상 공효진 대상 동백꽃 12관왕 올랐다 연말 시상식들은 수많은 상들을 남발하며 마무리되었다. SBS 연기대상은 누구나 예상했듯 김남길이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KBS 연기대상의 경우도 이견이 필요 없는 대상자로 공효진이 결정되었다. 최소한 두 사람의 대상 수상과 관련해 비난을 할 이는 없을 듯하다. 'KBS 연기대상'은 시작 전부터 '동백꽃 필 무렵'이 얼마나 많은 상을 받을 것인지에 쏠려 있었다. 워낙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완성도 역시 뛰어났다는 점에서 출연한 모든 이들에게 상을 줘도 부족할 것이 없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시상식에 대한 관심은 '동백꽃 필 무렵'에 쏠려 있었다. 아역인 김강훈을 시작으로 신인상에 손담비가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손담비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무척이나 의미가 크다. 가수이자 배우로서 그 가능성을 알.. 2020. 1. 1.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임성춘 작가가 만든 기적 말도 안 되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드라마는 쉽지 않다. 더욱 지상파 드라마가 사망 일보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임성춘 작가의 '동백꽃 필 무렵'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마지막까지 까불이 정체를 숨기고 반전의 재미까지 만들어낸 것은 임 작가의 필력이 아니라면 만들어낼 수 없었다. 이것이라 믿는 순간 그것이 아님을 알리며 반전의 매력을 전해주는 이 흐름은 대가나 만들 수 있는 가치였다. 흥식이 아버지가 아닌 흥식이가 진범이라는 사실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열등감이 만든 괴물인 까불이는 흥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문제가 많았던 흥식이는 고양이를 죽이는 섬뜩한 짓을 했다. 청각에 문제가 생기며 소리에 민감한 탓이었다. 그렇게 .. 2019. 11. 22.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는 정말 흥식이 아버지일까? 오래간만에 만나보는 좋은 드라마다.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지만 이질감을 보이지 않는 기막힌 이야기의 힘은 결국 작가가 가장 앞서서 칭찬받아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배우들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동백꽃 필 무렵'에는 연기 구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아역 배우까지 시선 강탈인 드라마다. 기본적으로 연기자들의 연기가 되니 그 좋은 이야기에 날개가 달리게 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동백이 아들 필구의 여덟 살 인생사와 까불이 잡기가 그려졌다. 어느 날 갑자기 친아빠가 등장했다. 모두가 아는 특급 야구 선수 종렬이 바로 아빠다. 어떻게든 친해지려 노력하지만 필구는 엄마가 최고다. 그런 필구가 아빠와 함께 살겠다고 나섰다. 중국에서 돌아온 날 엄마는 마중도.. 2019. 11. 15.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이제 반격의 악셀을 밟았다 동백이가 변했다. 더는 도망가지 않고 반격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까불이에게 쫓기기만 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직접 까불이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신을 공격하던 까불이에게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동백이는 더는 도망치지 않다고 다짐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체는 향미가 맞았다. 이제는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향미의 시체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동백을 변하게 했다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향미를 마지막으로 본 이들은 많다. 종렬은 향미를 추격하다 포기했다. 제시카는 분노한 채 스쿠터를 타고 가던 향미를 들이받으려 했다. 물론 직접 피해를 입히지도 못했지만 제시카는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자책에 빠져있다. 규태는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향미를 봤고,..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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