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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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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2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는 정말 흥식이 아버지일까? 오래간만에 만나보는 좋은 드라마다.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지만 이질감을 보이지 않는 기막힌 이야기의 힘은 결국 작가가 가장 앞서서 칭찬받아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배우들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동백꽃 필 무렵'에는 연기 구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아역 배우까지 시선 강탈인 드라마다. 기본적으로 연기자들의 연기가 되니 그 좋은 이야기에 날개가 달리게 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동백이 아들 필구의 여덟 살 인생사와 까불이 잡기가 그려졌다. 어느 날 갑자기 친아빠가 등장했다. 모두가 아는 특급 야구 선수 종렬이 바로 아빠다. 어떻게든 친해지려 노력하지만 필구는 엄마가 최고다. 그런 필구가 아빠와 함께 살겠다고 나섰다. 중국에서 돌아온 날 엄마는 마중도.. 2019. 11. 15.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에 이정은까지 연기 끝판왕 경연장 되었다 이정은이 동백이 어머니로 등장했다. 의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출연진 소개에도 없던 인물이다. 이는 철저하게 숨기고 있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정은이 등장하는 것은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와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인다. 동백이가 용식이와 사랑을 접으려한다. 27년 만에 파출소에서 온 전화에서 나온 이름 조정숙은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7살 어린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파출소를 찾은 동백은 외면하고 싶었다.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모른다고 가려는 동백이 앞에서 선채로 오줌을 싸는 엄마를 보고 외면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상황을 알려주고 엄마를 버스터미널로 데려가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는..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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