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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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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2

김장겸 MBC 사장 적반하장 역겹기만 하다 김장겸 MBC 사장이 전날 아나운서들의 파업 시작 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자신은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의 발언까지 비난하며 권력이 자신을 몰아낼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그에게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보다 더 적합한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철저하게 권력의 거수기 역할을 자임했던 자가 마치 자신의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유일한 존재라도 되는 듯 말을 쏟아내는 모습이 경악스럽다. 자신이 부당한 권력에 의해 민주 언론을 사수하는 특별한 존재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참 박근혜스럽다.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대통령과 여당이 압박하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행동한다고 해서 합법적으로 선임된 공영방송의 경.. 2017. 8. 23.
공범자들 상영금지가처분 기각 8월 17일 극장 개봉 확정 최승호 피디의 작품인 '공범자들'이 정상적으로 오는 17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전국 개봉이기는 하지만 개봉관이 워낙 적어 얼마나 많은 이들이 관람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방송 정상화를 위한 여정에서 '공범자들'은 방송을 망친 자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방송이 망가질 수밖에 없는지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최승호 피디는 MBC 해직 기자이기도 하다. 'PD수첩' 등 MBC의 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했던 상징적인 인물인 그가 바라본 공영방송의 문제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기만 하다. "채권자 문화방송은 채무자(최승호 감독(뉴스타파 앵..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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