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옹산 사람들1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임성춘 작가가 만든 기적 말도 안 되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드라마는 쉽지 않다. 더욱 지상파 드라마가 사망 일보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임성춘 작가의 '동백꽃 필 무렵'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마지막까지 까불이 정체를 숨기고 반전의 재미까지 만들어낸 것은 임 작가의 필력이 아니라면 만들어낼 수 없었다. 이것이라 믿는 순간 그것이 아님을 알리며 반전의 매력을 전해주는 이 흐름은 대가나 만들 수 있는 가치였다. 흥식이 아버지가 아닌 흥식이가 진범이라는 사실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열등감이 만든 괴물인 까불이는 흥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문제가 많았던 흥식이는 고양이를 죽이는 섬뜩한 짓을 했다. 청각에 문제가 생기며 소리에 민감한 탓이었다. 그렇게 .. 2019. 11.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