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728x90
반응형

영화1433

칸 영화제 박찬욱 감독상과 송강호 남주주연상 수상, 아쉽지만 특별했다 현지시각인 28일 막을 내린 칸 영화제에서 비록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에 한국 영화나 배우의 이름이 호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받고, 송강호 배우가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 칸 영화제에는 두 편의 영화가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가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기대를 모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감독 모두 칸 영화제가 좋아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평론가 중심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영화적 완성도가 뛰어났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이 평가가 칸 영화제 수상과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평론가 평가와 다른 요소가 영화제에는 존재하기.. 2022. 5. 29.
극한직업 천만 영화 역대 23번째 코미디 영화 진수를 보였다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2019년 첫 천만 영화가 되었다.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 부은 영화가 아닌 아이디어로 승부를 낸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경찰들 이야기는 그동안 숱하게 많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런 천만 영화가 나오는 것은 쉽지 않다. 코미디 영화가 천 만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단 15일 만에 천 만을 넘긴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극한직업'과 같은 15일 천 만을 넘긴 영화들을 보면 그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된다. '명량'이 2014년 1761만을 넘긴 이 영화는 12일 만에 천 만을 넘겼다.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은 1227만 관객 중 14일 만에 천 만을 넘겼다. 역사와 CG를 앞세웠던 두 영화와 달리, '극한직업'은 .. 2019. 2. 6.
암수살인 실화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유가족 분노 필연적 결과다 개봉을 앞둔 영화 '암수살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칫 개봉을 앞둔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느낌도 부정할 수는 없다. 개봉이 언제인지 알 수도 없는 영화가 이 논란으로 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니 말이다.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든 결과적으로 영화 홍보에는 도움이 되게 되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사건 속 피해자 가족이 이 영화에 대해 상영금지처분을 요구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피해 사실로 인해 피해 가족들이 영화 개봉을 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당연하다. 사실을 근거로 했다고 하지만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영화 '암수살인' 때문에 가조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빠가 범인 칼에 찔린 지역까지 그대로 묘사됐다" 피해자 유가족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상영 금지.. 2018. 9. 21.
유상재 인랑 별점 테러 논란에 비난 쏟아지는 이유 영화 '인랑'이 일찍 극장에서 내려왔다. 19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들인 작품이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쓸쓸하게 극장에서 퇴장했다. 영화 '인랑'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작품이었다. 이미 원작이 있는 만큼 과연 실사 영화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 하던 이들도 많았다. 김지운 감독에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했다. 여기에 제작비 190억이 주는 기대감은 오히려 부담감으로 작용해 버린 상태다. 영화 개봉 전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 아쉬움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영화가 홍보되어 크게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담긴 영화가 너무 나도 쉽게 폄하 되고 평가절하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2018. 8.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