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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Fixed/Gossip Lank 가십 랭킹쇼

브루노와 보챙 어찌 살고있니?

by 조각창 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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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이야기.


브루노와 보쳉이라면 예전에 했었던 프로그램이 떠오려지네요. 지금과는 달리 그때만 해도 외국인이 한국말을 사용하며 쇼프로에 나와 활동하는걸 쉽게 볼 수없었던 상황이었었지요. 특히 브루노는 이국적인 외모로 미소년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인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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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필요 없다. 독일에서도 한국 없이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생각도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문지애 아나운서 역시 그의 아픔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런 브루노의 한국사랑은 아직도 대단했다. 그의 냉장고에서 김치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김치 없으면 못 산다”고 말했을 정도. 심지어 파스타를 먹을 때도 포크가 아닌 젓가락을 사용,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를 꿈꾸며 독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니 뭐 잘된 일이지요. 그가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유도 비자문제 때문이었다고 하니..뭐 누구를 탓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겠네요. 근데 보챙은 뭐하나요?

그럼 보챙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홍콩에서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하는 15년간 타지 생활을 했어요. 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말에 홍콩 생활을 접고 집으로 돌아갔죠. 15년 만에 돌아간 중국은 많이 달랐어요. 친구들도 다 돈! 돈! 돈! 을 외치고 가족도 사업이 얽혀 이권 때문에 불화가 잦고요. 예전에는 모두 다 가난했지만 행복했어요. 모든 게 변해버린 중국에서 저는 이방인이었고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보챙은 현재 분당 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전에도 보챙에 대한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적이 있었지요. 과거의 인물들의 근황이 때론 반갑게 느껴질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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