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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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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493

삼시세끼 어촌편3 에릭이 선사한 느린 요리 세계의 마력 통했다 이서진이 새로운 형제들과 함께 섬으로 향했다. 옥순봉을 떠나 득량도로 향한 이서진은 에릭과 윤균상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작은 어선 '서지니호'를 직접 몰았다. 불안한 동생들과 달리, 면허증까지 딴 형 서진은 노련하게 섬을 향해 나아갔다. 비록 정박하는 상황에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서지니호는 그렇게 득량도에 도착했다. 많은 짐을 나르기 위해 준비된 것은 에릭을 위한 선물 '에리카'였다. 오토바이를 개조해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만든 '에리카'는 실제 에릭의 큰 누나 이름이라며 잠시 서글퍼 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저속 주행과 불편한 승차감이 자랑인 '에리카'는 그들을 집으로 안내했다. 어렵게 도착한 세끼 하우스에는 마지막 선물인 '균상이꺼'라고 적힌 큰 통이 마루에 놓여 있었다. 배와 오토바이, 통으로.. 2016. 10. 15.
질투의 화신 조정석 마지막 사과 방송이 던지는 섬세 연기의 끝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매 회 들게 만드는 '질투의 화신'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나리를 위해 양다리를 허한다는 화신과 정원의 선택은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냈다. 이 황당한 상황에 나리는 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동거를 제안했으니 말이다. 나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된 두 남자의 양다리 사랑은 찌질함의 끝판왕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아이들과 라면을 끓여먹고 있는 나리를 바라보다 그녀가 눈길을 주자 가던 길을 돌아가 자신을 내보이기에 여념이 없는 화신은 처량하다. 마음이 여린 나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화신은 잠자리에 든 나리에 전화를 해서 자신에게도 라면을 끓여달라고 요구한다. 그것도 모자라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화신은 확신한다. 나리는 자신이 원하는 뭐든 들.. 2016. 10. 14.
질투의 화신 조정석 벌거벗은 납득이 이정도면 반칙이다 납득이부터 셰프까지 '질투의 화신'이 보여준 패러디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선균이 직접 출연을 하지는 않았지만 목소리로 출연한 그와 공효진이 만들어낸 '파스타'는 여전히 그들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조정석은 자신을 세상에 알렸던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를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정원과 달달한 사랑을 이어가던 나리는 화신의 진심을 알게 된다. 짝사랑 3년을 끝내고 진짜 사랑을 만났다고 행복해하던 나리는 화신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정원이 염려했던 이 상황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병원 탈의실에서 감정이 만든 강렬한 키스는 이들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해서는 안 되는 선을 넘고 자책하던 나리는 정.. 2016. 10. 13.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엔딩 요정의 서글픈 표정이 안타깝다 종영을 얼마 남가지 않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날지 알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다. 기존 사극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퓨전사극에서는 벌어진다. 왕권에 반박한 난을 일으킨 이는 역적이다. 당시에는 역전의 가족도 역전이다. 연좌제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왕과 왕세자의 몸에 칼을 들이 댄 이는 역적이나 다름없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에 등장한 장면은 그들이 왕과 왕세자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지 않는 한 그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10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던 홍경래가 갑자기 등장했다. 그를 추종하는 이들도 가족도 알 수 없었던 생존의 비밀은 누구도 모른다. 그냥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렇게 역적이 되어 방.. 201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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