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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드라마 리뷰

최강의 콤비가 만드는 새로운 일드의 역사! 주리와 마사미의 라스트 프랜드

by 조각창 200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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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첫 방영이 된 '라스트 프랜드'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주겠다!!"


일단 우에노 주리와 나가사와 마사미라는 최강의 콤비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시작부터가 만만찮습니다.

마사미가 임신한채로 등장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작은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었지요.

극본을 맡은 아사노 타에코는 1996년 '러브 제너레이션'와 우리에겐 너무나 유명한 '나나'의 극장판 각본을 담당했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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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어스스턴트로 일하고 있는 아이다 미치루(나가사와 마사미-크로스 파이어, 로보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래곤 사쿠라, 터치, 러프, 눈물이 주룩주룩, 세일러복과 기관총, 프로포즈 대작전...)는 한 남자를 좋아합니다.

구청 복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스케(니시키도 료-칸자니 멤머, 뉴스 멤버, 열혈연애도, 1리터의 눈물, 어텐션 플리즈...)는 착식하고 상냥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미치루를 좋아하지요.

모터사이클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미치루의 오랜 친구 루카(우에노 주리-생존, 칠석날의 약속,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윙걸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날개가 꺽인 천사들, 행복의 스위치, 노다메 칸타빌레...)는 우연히 다시 만난 미치루에 혼미할 정도다.

그렇게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미치루와 루카. 그리고 루카의 룸 메이트인 스튜어디스인 에리(미즈카와 아사미-두근두근 메모리얼, 춤추는 대수사선, 달려라! 이치로, 고, 검은 물 밑에서, 롱 러브레터, 오오쿠, 스탠드 업, 69, 서유기, 의룡, 교섭인....)와 그녀의 친구인 타케루(에이타-우울한 청춘, 런치의 여왕, 리모트, 나인 소울즈, 너는 팻, 오렌지 데이즈, 전차남, 공중정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 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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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질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일 듯 합니다.

우선 1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루카는 미치루를 사랑합니다. 미치루는 루카를 동성으로 좋아하지요. 1화 마지막씬에서 잠든 미치루에게 키스를 하는 루카의 모습은 충격적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에이타가 맡은 타케루는 게이로 출연을 하지요.

미치루가 그렇게 좋아했던 소스케는 이중인격자로 드러납니다. 드라마상 어린 시절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당해왔던 인물이고 이는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미치루을 옥죄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가정폭력과 동성애등 기존 드라마에서 쉽게 다루기 힘든 주제를 청춘스타들을 모아 놓고 펼친다는 것은 무척이나 큰 모험이 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무척이나 무거운 느낌이지요.

이 드라마에는 또다른 스타가 하나 더 출연하지요. 주제곡을 부른 우타다 히카루입니다. 이혼 후에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우타다의 노래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해주는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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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카토 히로마사는 2004년 '스테이지2 - 러너스 하이'를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서유기', '프로포즈 대작전'등을 연출한 일본 드라마에선 인기 연출가입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질지 대충 감이 잡히기는 하지만 그런 눈에 보이는 과정들을 어떤 재미로 채워넣느냐에 따라 이 드라마의 성패가 갈리겠지요.

이미 다양한 광팬들을 거느린 스타들이 포진해 있는 드라마이기에 최소한만 보장된다면 2/4분기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있겠지요.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질 주리와 마사미의 사랑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짧은 머리로 등장한 주리의 파격적인 변화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동적인 주리와 정적인 마사미. 그리고 획기적인 변화를 꾀한 아이돌 스타인 니시키도 료의 변신도 기대되지요. 일드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즐거운 라인업들이 아닐 수없습니다.



Last Friends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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