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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SM 이수만 여기자 40억대 아파트 증여? 문제의 핵심은 이것

by 조각창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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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50대 여기자에게 40억대 고급 아파트를 증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부부도, 가족도 아니다. 그럼에도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가의 아파트를 증여한 것은 이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채무 관계가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 그만이다. 하지만 SM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질문들이 쏟아지니 자신들과 관련이 없어 답변이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힐 뿐이다. 수만의 SM을 따서 만들었고, 지금도 최대 지분을 가진 이수만과 관련된 일인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 더 이상하게 다가올 뿐이다.

21일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전용면적 196.42㎡ 규모 상지리츠빌 카일룸 3차 아파트 한 세대를 A 뉴스 한국지국장 J 씨에게 증여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6년 전인 2015년 7월 이 아파트를 38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아파트 같은 평형 한 세대는 지난 5월 49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분명한 사실 관계다. 이수만 명의 최근 판매가 49억의 아파트가 유명 기자에게 증여되었다. 가족도 아닌 사람에게 증여를 하는 이유가 드러나지 않으면 온갖 소문들이 양산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빠르게 문제를 확인하고 설명하는 것도 그들의 의무이다. 

 

외신기자인 해당 여 기자는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었다는 점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라도 떠올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과연 이들은 무슨 관계인지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김영란법 위반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내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외국 언론사 국내 지국의 경우 언론중재법에 따른 언론사에 해당되지 않아 법에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뭔가를 부탁하기 위해 고가의 아파트를 중요한 것도 아니라면 과연 무슨 일일까? 누리꾼들은 SM의 걸그룹 멤버와 해당 여기자가 가족 관계라는 의심을 하기도 한다. 데뷔와 함께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해당 멤버가 금수저라며 외신 기자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3%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동안 많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모든 지분을 매각할지, 그리고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여부도 많은 이들은 궁금해하기도 한다.

최지우와 비도 살았다는 상지리츠빌카일룸은 고가의 아파트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의 아파트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상관도 없는 이에게 고가의 아파트를 증여하는 일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많은 이들은 궁금해한다.

 

자기 재산을 어떤 식으로 처분하든 그건 개인의 몫이다. 더욱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타인이 이를 두고 비판을 할 이유도 없다. 하지만 그 대상이 유명인사라면 그건 달라진다. 사적인 일이지만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는 그런 완벽한 사적인 권리를 가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7년 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사별을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관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나이차가 있다는 것 역시 의미가 없다. 부인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역시 이혼해 혼자라는 점에서 이들이 결혼을 하거나, 동거를 해도 그걸 뭐라 할 이유는 없다.

 

다만, 갑작스럽게 고가의 아파트 증여 문제가 터지면서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진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둘다 상대가 존재하지 않고, 불편한 만남이 아니라면 그들의 열애를 누가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이 총괄 프로듀서 부인이 오랜 시간 아팠고, 그렇게 사별한 후 이들이 만나고 사랑하는 관계까지 이어졌다면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고가의 아파트를 증여한 것은 이들의 관계가 상상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일 것으로 보인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혹은 그럴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아직 무엇이 진실인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잘못된 보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보도의 내용이 사별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면 많은 이들은 보다 쉽게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 마치 가족이 있는 이가 부당하게 고액의 아파트를 부당하게 미모의 여기자에게 증여했다는 식의 논조로 기사가 작성된다는 사실이 문제다. 법적인 어떤 하자도 없다면 이들의 사랑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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