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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고 한심한 행동은 강력한 처벌로

by 조각창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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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만취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박시연의 행동을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 외에는 드는 것이 없다. 한심함을 넘어 이런 자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게 다가올 정도다.

 

SBS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박시연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한 도로 삼거리를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한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을 정도로 만취했다는 의미다. 

사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고 사고를 낸 자가 박시연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후 경찰 조사까지 마쳤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9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취한 채 대낮에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는 연예인의 모습이란 참 한심하기만 하다. 이런 자는 더는 방송에 나올 수 없도록 방송 관계자가 절박함으로 대처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다름없다. 살인자를 방송에 사용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방송 관계자가 알아야 할 것이다.

 

SBS 보도와 달리 YTN 보도에서는 박시연 측근의 말을 빌려 그가 당일 음주를 한 것이 아니라 전날 술을 마신 후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는 해명을 전하기도 했다. 전날 술을 마셨다는 그 발언이 사실인지 누가 알 수 있나.

 

전날도 마시고 사고를 낸 날도 마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말이다.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거리에 나선 자가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숙취가 풀렸다는 자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이받았다는 것이 믿겨지나.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면 그게 맞을 것이다. 꼼수를 부리며 처벌을 피해 가려고 하면 할수록 박시연의 몰락은 더욱 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날 술을 마셨을 뿐이라는 말로 처벌을 피하려 해도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사고를 당한 아반떼 탑승자 2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박시연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박시연이 구속된 상태도 아니고, 집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이 정도 사실 확인도 아직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심할 뿐이다.

 

음주운전은 분명한 살인 행위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억울한 희생을 당해야 했다. 그렇게 음주운전을 강화하는 법률까지 만들어졌지만, 음주운전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최근에도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그의 연기 인생을 통째로 날렸다.

 

반복되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무리 사회적 분노가 일어도 도무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처벌이 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강력하게 처벌하고 더는 음주운전 자체를 할 수 없도록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진다면 음주운전은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다.

 

음주운전을 반복적으로 해도 강력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 사람이 죽어도 큰 처벌도 없다. 여전히 음주운전에 관대한 사법부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음주운전을 해도 그렇게 무고한 인명피해를 내도 무기징역까지 내릴 수 있는 법률 개정에도 사법부는 변하지 않고 있다.

 

아무리 음주운전으로 큰 인명사고를 내도 기껏 최고 형량이라고 해봐도 8년이 전부인 상황에서 이들이 과연 개과천선을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음주운전은 마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음주운전자들이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다. 

 

음주운전자는 더는 운전할 수 없도록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 음주운전은 분명하게 범죄다.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살인이다. 살인자들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을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제발 음주운전자에게 관대한 처벌이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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