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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0. 11:19

식스센스-유재석과 함께 시즌2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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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로 마무리된 '식스센스'에 대한 시즌2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렇고 그런 예능들 사이에서 '식스센스'는 차별성을 뒀다는 점에서도 시즌제는 당연해 보인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여성 출연진들의 호흡이 좋다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셋 중 하나는 가짜다. 이 가짜를 찾아내는 것이 '식스센스'의 핵심이다. 출연진들이 제작진들과 벌이는 두뇌게임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물론 엄청난 두뇌게임이라고 평하기도 어렵다. 다만, 오감을 총동원해 가짜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장소를 바꾼다는 점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 추리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센스가 요구된다. 조금은 특이한 식당이나, 상점 등이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계도 존재한다. 평범함 속에서 이를 구분하는 것은 더 힘들고 관심도도 떨어지니 말이다.

 

회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제작진의 패턴이 노출된 것도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다. 물론 완벽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의 공을 들였을 가능성은 높다고 추측되는 경우들이 처음과 달리,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는 시즌제로 간다면 보다 고민해야 할 과제다. 제작진들 역시 이런 문제를 고민하며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8회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시즌제로 진행된다면 시즌1은 일종의 실험극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식스센스'의 진짜 재미는 당연하게도 사람이다.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가짜를 만드는 과정이나 결과도 흥미롭기는 하다. 하지만 이를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출연진들이 보여주는 그 모든 것들이 시청자들의 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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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중심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이미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의외로 좋았다. 강한 모습만 보였던 제시가 유재석과 좋은 케미를 보이며 색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아이돌이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미주의 활약도 대단했다.

 

꽝 촉으로 마지막까지 대활약을 한 오나라 역시 예능에 의외로 잘 맞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반가웠다. 전소민의 경우 유재석과 이미 '런닝맨'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지는 않았지만, 제 몫은 해주었다. 서로 다르지만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는 점도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문제의 장소을 찾아 경험하고 추리하는 것도 재미이지만, 이동하거나 잠시 쉬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에 시청자들은 더 환호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대화들은 유재석에게는 곤욕이겠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함으로 다가왔다.

 

여성들의 솔직한 대화들이 마음껏 표현될 수 있는 상황들이 반가운 것이다. 여자이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고, 여자가 어떻게 라는 말도 안 되는 억압이 존재하지 않는 그들의 대화는 좋았다. 이제는 사회도 변화하고 있고, 이 정도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는 사실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과정이니 말이다.

 

형식의 특성상 매회 게스트를 초대하는 방식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스트에 따라 시청자들의 평가는 완전히 바뀔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게스트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면 의외의 재미들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다보니, 이에 대한 우려들도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폐가를 식당으로 개조하는 것은 대단해 보이지만, 방송이 끝난 후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우려도 나오기 마련이다.

 

시즌제로 이어지다보면 이런 규모는 더욱 확장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럴 경우 문제는 더욱 커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의 처리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결과물만 내고 폐기하는 방식이라면 비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존재감을 확보한 '식스센스' 출연진들로 인해 시즌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멤버들로 시즌제를 이어가는 것인 최상일 것이다. 의외의 조합이었지만, 최고의 선택임을 8회가 끝나기도 전에 알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식스센스' 성공의 일등공신 역시 출연진들의 몫이다.

 

8회로 마무리되었지만, 종영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시즌2'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은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식스센스'에 호감을 보였다는 의미다. 충분히 시즌제로 가도 좋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라면 당연히, 시즌제로 가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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