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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무차별 폭행 후 유튜브에 올린 상습 폭행범 황당하다

by 조각창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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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도로에서 6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을 한 사건은 충격이었다. 이 영상의 출처는 다름 아닌 폭행한 자가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아버지뻘인 남성을 그렇게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당황스러울 정도다.

 

영상을 보면 쫓아가며 폭행을 하고 길을 건너 도주하려는 남성을 추가 폭행해 바닥에 쓰러지자 발로 짓밟고 도주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당하게도 폭행한 자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자신이 부당해서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었다.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차량과 접촉 사고가 있었고, 피해 차주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화가 나서 때렸다. 이 일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체포된 30대 남성은 접촉 사고 피해를 입었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 자체도 믿을 수가 없다. 더 황당한 것은 이런 상황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며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는 주장 자체도 황당하다.

 

이 정도면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만 하는 범죄자라고 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폭력을 다스릴 수 없다면 사회와 격리시키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언제든 누구라도 폭행할 자라는 점에서 이런 자에게는 강력한 처벌 외에는 없다.

 

이 자의 행동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폭행 전과가 다수라는 점이다.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상대방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정비업소 대표를 폭행하고 지속적으로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더 황당한 것은 이미 폭행범에게는 재판부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앞선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계속 출석하지 않아 발부된 구속영장이었다. 결국 구속이 이뤄지지 않아 억울한 피해자가 또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평택의 한 음식점에서 옆자리 손님과 다툼을 말리던 주인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왔던 존재라는 의미다. 알려지지 않은 폭행까지 생각해보면 많은 폭행 사건들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이번 폭행 혐의까지 적용해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추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이런 자들은 더는 사회에 나올 수 없도록 해야 한다. 허술한 사법부는 반성한다는 이유로 집행유예 선고를 하면 이런 자는 나오는 날부터 누군가를 폭행하기 위해 안달이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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