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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보이스 코리아 우혜미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안타깝다

by 조각창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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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가수 우혜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아직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범죄로 언급되지 않는단 점에서 지병이 있었거나,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31살의 나이인 우혜미가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우혜미는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 않자 지인이 경찰에 연락해 함께 자택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가수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입니다.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망 사실을 알렸다. 21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사실 외에는 이유가 나오지 않았다. 굳이 밝힐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우혜미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름보다 얼굴을 보면 더 빠르게 떠올리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가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 출연한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안타까워한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좌중을 휘어잡았던 그의 모습을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개성 있는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였다. 시즌 1에 출연한 이들이 너무 쟁쟁했다.

 

손승연과 유성은, 지세희, 소정, 허공 등 많은 실력자들이 즐비했다. 손승연과 유성은의 대결로 더욱 큰 관심을 받았지만, 이들과 전혀 다른 의미에서 천재로 평가받았던 우혜미가 우승 도전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당시 팀 리더였던 '길'의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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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과 함께 음악을 하던 우혜미는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를 내고 활동 중이었다. 자신의 자작 6곡으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던 그가 왜 이런 갑작스러운 비보를 알릴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며칠 전까지도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도 최근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더 충격이 크다. 오랜 시간 공들인 자신의 첫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하던 와중에 이런 선택을 했는지 씁쓸하다. 우혜미가 품고 있던 고민이 얼마나 크고 아픈지 알지 못하기에 함부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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