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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익성펀드 윤석열 검찰의 헛발질로 드러나는 실체

by 조각창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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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일가를 '펀드 사기범'을 설정하고 시작된 수사는 의외의 지점에서 멈칫하고 있다. 문제의 '익성'이라는 회사가 드러나자 검찰 수사는 멈췄다. 다시 우회해 표창장 수사에 집착하는 검찰의 행태는 그래서 경악스럽다. 이 정도면 두려울 정도다.

 

법무부장관과 가족들까지도 이렇게 억압적이고 공포스럽게 수사를 하는데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심할지 상상만으로도 두려우니 말이다. 이런 검찰의 행태는 'PD수첩' 제작진들의 회고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명박 시절 '광우병 파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검찰의 악랄한 수사는 받아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 모른다며 치를 떠는 'PD수첩' 제작진의 분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최종 무죄가 되었지만, 그 오랜 시간 당한 것을 생각하면 끔찍할 것이다. 언론인마저 이렇게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검찰이라는 조직이다.

 

언론이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는 사모펀드 실체를 국민들이 직접 나서 파 해치기 시작했다. 문제의 익성이 무슨 회사이고, 어떻게 투자회사가 차려지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드러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공개되는 실체는 끔찍할 정도다.

 

어렵던 회사가 이명박 시절 갑작스럽게 성장했다. 그게 바로 익성이다. 그리고 그 익성의 사내이사 중 하나가 이명박 시절 경호처 차장 서성동이 존재한다. 우연일까? 이명박 일가가 회사를 만들고 키우는 과정에서 드러났던 행태를 보면 왜 이상한지 알 수 있다.

 

조국 일가 사모펀드 회사라고 알려진 '코링크 PE'는 실제 익성이 주인인 회사다. 자본금 1억은 모두 익성에서 나온 돈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코링크는 3개의 펀드를 개설했다. 블루, 레드, 배터리로 나눈 펀드들의 투자금으로 3개 회사에 투자해 지분을 올리는 방식으로 WFM을 인수했다. 

 

조 법무부장관의 부인인 정 교수가 투자한 블루펀드는 14억이 투자되었다. 그리고 익성 역시 10억을 같은 블루펀드에 투자했다. 하지만 조 장관의 5촌 조카라는 조범동은 익성의 투자음 10억을 현금으로 빼내 익성으로 다시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기록은 있지만 실제 돈을 들이지 않고 투자회사의 실주인이 된 익성의 행태는 범죄다. 이를 밝혀내야 할 검찰은 여전히 익성에 대한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익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다고 하지만, 피해자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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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펀드의 지원을 받은 회사 대표는 그 펀드가 조국 일가의 투자처라는 사실도 몰랐다. 이를 고백했지만 이 인터뷰를 제대로 공개한 곳은 MBC 뉴스가 유일했다. 언론들 전체가 실체적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단 확신을 가지게 하는 대목이다.

 

검찰 개혁을 하려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망신 주고 그렇게 물러나게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만 있다. 근거가 되어야 할 범죄 사실은 존재하지 않고 의혹만 부추겨 여론 몰이를 하는 이 한심한 행태는 무서울 정도다. 언론이 가짜 뉴스로 여론을 만드는 행태는 향후 총선에서도 자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두렵다.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은 그렇게 '익성'을 숨기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국민들이 나서 '익성'의 실체를 파해치기 시작했다. 검찰과 야당, 그리고 언론이 하나가 되어 문 정부를 공격하는 상황에서 참지 못하고 다시 국민들이 일어서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진실을 감추려는 자가 곧 범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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